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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운영 우수기관 쾌거

종합평가·사례평가 등 2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남해군이 올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운영의 종합평가와 사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12일 오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실시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에 대한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 지역연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로부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업 평가결과, 남해군은 시·군·구 농촌형의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사례평가 중 교육·홍보사업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2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의 이번 성과는 지난해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부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군은 지난달 경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날 기념식에서도 경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해군은 올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으로 △운영위원회 구성 및 개최 △실무사례협의회 개최 △안전프로그램 운영 △아동안전지도제작 운영 △교육․홍보사업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군은 특히 인구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수사업으로 ‘황혼클리닉’을 실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세태를 반영, 지역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내 총 30개 경로당, 약 8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노인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을 도모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또 지리적 환경으로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해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아동안전지도를 작성해 마을 내 클린존을 설치, 운영했다.

 이외에도 군내 각 기관별 대표자들이 모여 실무사례협의회를 운영해 각 사례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위기가정을 일상생활로 돌려놓는 등 다양한 활동실적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더 나아가 남해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대 운영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있습니다.> 남해군이 올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운영의 종합평가와 사례평가 등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12일 오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후 2시 시상식 촬영 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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