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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최우수상 수상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3백만원을 수상했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환자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입․퇴원제도 개선, 복지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정신건강복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초부터 법 시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준비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퇴원·퇴소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정신질환자 ‘탈원화’ 등을 위해 통합사례회의, 맞춤형허브 통합사례, 보건복지 솔루션회의 등을 통해 전문적인 통합서비스 지원을 모색했다.
특히 9차례에 걸쳐 시행준비단 회의, 지역협의체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직업재활을 위해 전남직업능력개발원 고용프로그램과 연계해 11명을 취업시켰다.
행동, 사회재활, 정서관리 등을 위해 지역축제 관람, 내 고향 문화탐방, 공예요법, 숲 체험,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밖에도 정신장애인 웰빙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통합 사회복지서비스 상담교육을 실시해 잠재적 환자도 조기에 발견해 만성화 예방에도 기여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유관기관, 협의회 등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 안착을 돕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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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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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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