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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험으로 축적된 생활문화 체험하세요

전남여성플라자, 매주 목요일 북카페 여성문화 프로그램 운영



전남 여성과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남여성플라자가 여성의 경험이 축적된 생활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나’다운 모습을 찾고, ‘나’와 ‘너’의 다름을 인정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여성플라자는 북카페 혜윰木;에서 오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북카페 여성문화 프로그램 ‘여성경험 is 뭔들 : 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1주부터 9주까지 경험한 주제들을 모아 전시 및 발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여성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경험을 한다. 의식적으로 하는 경험이 대부분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무의식적인 경험이 자신도 모르게 축적되기도 한다. 특히 딸, 아내, 어머니로서의 온갖 특별한 일들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지혜가 축적된다.

하지만 여성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일상생활 속 겪는 경험적 가치를 지나치거나 흘려보낸다. 따라서 여성들이 매일 매일의 삶 속 경험을 인식하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나와 가족, 이웃의 삶까지도 이해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인문학적 강의와 몸으로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서로의 삶 속 경험의 가치를 인식하고 되돌아보는 자리로 운영된다.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전남도민이 북카페 여성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북카페 여성문화 프로그램이 전남의 성 평등 문화 프로그램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여성플라자 북카페 혜윰木;은 전남 도민들을 대상으로 성 평등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자 전남 여성과 가족을 위한 동아리모임, 소모임,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여성플라자는 도민과 여성들이 여성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여성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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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