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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맑은 공기 도시 조성 위한 비전 선포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에 선제 대응…친환경도시 발전 비전 제시
공기산업,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광주광역시가 ‘맑은 공기 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친환경 도시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7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맑은 공기 도시를 조성하고 공기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조선대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와 협약체결, 정책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위협 요인을 지역발전의 기회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의 체계적 정비, 정원도시 조성, 공기산업․신재생에너지산업․친환경스마트자동차산업 육성 등 친환경적 도시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광주시와 시의회, 전남대,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국제기후환경센터, 한국공기안전원, 광주산학연협의회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기산업분야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했다.

윤장현 시장은 “우리는 맑은 공기와 물, 먹거리가 있는 토양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과 기술, 인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광주시는 이번 비전 선포에 참여한 연구기관, 대학 등과 이러한 환경적 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맑은 공기 도시 조성과 친환경적 경제성장을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배귀남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장 등 패널들은 현 정부의 정책 방향, 세계 환경시장의 성장 추세, 산업계의 동향, 공기안전 분야의 미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공기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광주는 광산업, 자동차․에너지산업 등 연관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최적지로, 공기산업이 집중 육성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환경정책이 노출된 유해물질의 저감에 초점을 두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는 공기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시 될 것이다”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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