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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다진다

12~27일 보성다비치 콘도, 노사상생워크숍 5회 개최

광주광역시가 협력과 상생을 통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5차례에 걸쳐 보성다비치 콘도에서 노사상생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주시가 민선6기 들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추진해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노동자와 공무직(무기계약직) 노동자, 노동조합,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광주시의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상생을 통한 노사의 역할’과 ‘문화로 꽃피운 남도 땅 남도 사람’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보성차밭과 운주사 일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와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청소, 시설관리, 주차, 청사방호 등을 맡아온 간접고용 노동자 772명을 지난해 말까지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

올해 2월에는 2015년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74명 가운데 63명을 정규직인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0세 초과 11명에 대해서는 촉탁직으로 재고용한데 이어 농업기술센터 2명, 일가정양립지원본부 1명도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광주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까지 직접고용 노동자 695명도 순차적으로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상수도 검침원 55명은 업무 특수성과 내부 의견을 존중해 직접 고용 전환대상에서 제외했다. 

박병규 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노‧사‧민‧정이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광주형일자리 정책과 함께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광주에서 시작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현 정부 들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노사협력을 통한 근로조건 개선과 직무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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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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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