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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촌과소화 해결책 찾나!

안성면 공동체활성화지원단 본격적인 활동 개시

무주군은 안성면 공동체 활성화지원단(이하 안성면지원단)이 자난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성면지원단은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농촌지역의 과소화(저출산 · 고령화·도시유출 등에 의한 인구감소로 농촌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저하되는 현상) 대응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지난 5일 덕유산 장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지역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단 소개와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 함께 했으며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안성면에 기반을 둔 젊은 인력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것 자체가 농촌지역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의 시작”이라며 

안성면지원단이 앞으로 지역 내부로 부터의 성장과 외부의 젊은 층 유입을 확대시키는 중심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명으로 구성된 무주군 안성면지원단은 무주군 마을 만들기 중간조직인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에 속해 활동을 하게 되며, 농촌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젊은 층의 유입과 농업 · 농촌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청 · 장년의 지속적인 유입 여건을 조성하는 일을 한다. 

특히 안성면 지역의 과소화 원인을 조사 · 분석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달 상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귀농 · 귀촌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과소화 실태조사와 도농교류, 지역 네트워크 조직, 농산물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계획(1차 사업기간 2017.12월까지)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의 박희축 대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의 협조와 배려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안성면지원단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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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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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