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강진청자축제 ‘시원하게’ 바뀐다

여름 맞춤형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 맞이 총력


올해 강진청자축제가 확 바뀐 시원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 29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제45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시원한 여름 축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과 함께하는 만남’으로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딩 시설과 수영장, 태토 밟기 체험으로 이어지는 체험코스를 만날 수 있다. 청자박물관 녹나무 일원에서는 수비작업 및 물레 성형 돌리기, 상형, 화목가마 불지피기로 순서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설치했던 부스는 체험존, 놀이존, 판매존 등 테마별로 운영할 계획.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꽃을 활용한 하트존, 황화 코스모스로 청자모양 포토존, 오는 길목에 그늘망(조롱박) 올리기, 포토존(황화 코스모스), 물을 이용한 시원한 분수, 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길을 그늘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쉼터도 확대 설치해 여름철에도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넓은 청자판매장을 축제에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판매장 옆 대형 청자 판매 부스존을 운영, 관광객의 동선에 도움을 주고 전문 경매사를 활용한 재미있는 판매 전략도 강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위해 외국인 유치의 일환으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모객,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인근 장흥물 축제와 순환버스도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청자축제는 청자의 정체성에 걸맞게 체험프로그램은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진행하고, 새롭게 시원한 축제를 위해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딩 물놀이 체험도 추진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축제장 새 단장을 통해 확 달라진 청자축제가 관광객들의 최고의 여름 나들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홍보도 전방위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월 26일 개최하는 한국테마 관광설명회, 5월 30일 제2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 6월 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보행전용거리 행사에서 적극적인 청자축제 홍보에 나선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