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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단,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권영진 시장․류규하 시의회 의장 등 60여 명, 광주・대구 민주항쟁정신으로 달빛동맹 강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5차 회의 열고 협력사업 논의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 의장단, 노동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의장 등 60여 명이 18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구시 방문단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2013년 3월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기념식은 ‘5․18정신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주요 인사와 5․18유족, 시민사회단체, 학생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치러졌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5・18단체 대표 등과 함께 ‘민주의 종’을 타종했다.

한편, 이날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는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에서 양 도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회의를 열어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 류형우 회장과 광주시체육회 김창준 상임고문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동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2015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의 노력으로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공동사업 발굴 협력, 양 지역 사회적경제박람회 상호 참여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광주-대구 내륙철도(달빛 내륙철도) 조기 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오는 6월12일 출범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를 통해 새 정부와 국회에 공동선언문을 전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논리 및 추진전략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양 지역 간 철도건설로 인적․물적 교류촉진 및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대구고속도로 명칭도 ‘달빛고속도로’로 변경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협의회 명의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광주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창준 광주시체육회 상임고문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2기 민관협력위원회가 장미대선으로 출범한 새 정부에 적극 대응해 도심 군공항 이전,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양 시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적극 해결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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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조성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열었다. 먼저, 시흥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한 ‘거북섬 홍보관(이하, 홍보관)’은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홍보관으로 탈바꿈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따라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홍보관에는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정왕어린이도서관이 동참해 ‘열린 서가’가 마련됐다. 아울러, 거북섬의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이 2천 평 규모로 개관됐다. 이날 개관 기념으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작가와 작품을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