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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연홍도, 미술 섬으로 둥실

13일 전국 유일의 미술섬으로 오픈․가고 싶은 섬 의 날 행사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고흥 연홍도가 13일 미술관 오픈과 함께 ‘섬 여는 날’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운데 2015년 5월 강진 가우도, 2016년 11월 여수 낭도, 신안 반월․박지도가 문을 열었다. 고흥 연홍도는 네 번째다.

연홍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으로 선정된 뒤 2년여 동안 미술관을 리모델링하고 유휴 공간을 수리해 마을 식당과 카페, 조형물 설치, 걷는 길 조성 등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고 싶은 섬’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10곳의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 연홍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연홍도 향우 100여 명이 참석해 오래 전 떠났던 고향이 예술의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에 젖는 등 ‘섬 여는 날’의 의미를 더했다.

연홍도에 설치된 대표적 미술품은 전국에서 공모한 2천 장의 티셔츠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출한 ‘팔랑팔랑 대지미술관’, 폐가에 그림을 그려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시킨 프랑스 작가 실뱅 페리에(Sylvain Perrier)의 ‘탈출’, 언덕에 설치된 유자 모양의 설치미술 작품, 섬 입구 선착장에 들어선 하얀 소라고둥과 아트타일 작품 등이다.

이외에도 물때에 따라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은빛 물고기’가 바다에 떠있고, 오랜 시간 바닷물에 씻긴 해변 쓰레기로 만든 정크아트 작품이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전시돼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가고 싶은 섬 10곳 가운데 고흥 연홍도가 강진 가우도, 여수 낭도, 신안 반월‧박지도에 네 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며 “연홍도가 일본의 유명한 예술의 섬 나오시마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나도록 도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고 싶은 섬 연홍도는 바다위에 떠있는 연(鳶)과 같아 연홍도(鳶洪島)라 부르다가 거금도와 맥이 이어져 있다 하여 한자가 이을 연(連)자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62가구 108명의 주민이 사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미술관 앞쪽에는 때 묻지 않는 모래 해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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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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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