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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짐들이 장악한 강진 중앙로 길거리 축제

지난 11일, 봄내음 가득한 중앙로길거리가 ‘들썩들썩


지난 4월27일 개장한 전남 강진군 중앙로길거리 축제 & 목요 무지개장터가 이어 지난 5월 11일에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중기청 주관 ‘상점가 봄내음 축제’ 기념 고객이 함께하는 ‘경품행사 및 아짐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제공하고자 주 소비층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제1회 아짐가요제를 개최했다. 가죽공예, 향초와 향꽃, 청자, 스티지공예품 등 지역내 공예품과 떡과 한과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목요 무지개장터도 눈길을 끈다. 

조정연 중앙로상가번영회장은 “4월 27일부터 개장해 10월말까지 30회를 계획하고 있는 길거리축제는 이제 시작단계로 5, 6월까지 중앙로상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중앙로에서도 행사를 하니 좋다는 주민들의 반응과 물건을 팔 수 있도록 교통통제는 탄력적으로 했으면 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10%정도 전 점포 세일하자, 전단지를 뿌리자 등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어 이를 모두 모아 더욱 실속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군수는 “경제가 어렵다고 사기 저하된 상인들이 하나가 되어 버스킹공연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고객과 함께 아짐가요제를 열어 지역 소상인들과 상생하는 목요장터를 개설하는 등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큰 일을 해 내고 있다” 며 “앞으로는 상가나 군민들도 기후변화, 과학기술의 대 전환기에 적응하고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며, 군수나 공무원들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짐가요제 시상품은 지역경제살리기 마중물인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에게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녹음 이용권을 제공했다. 중앙로상가에서 판매하는 김치냉장고, LED TV, 자전거 등 1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중앙로길거리 축제를 개최했다는 호평과 함께 관광객과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이는 실속있고 차별화된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로상가번영회에서는 매주 목요일에는 중앙로상가에서 먹고, 사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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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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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