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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시장상인 ‘강진 홍보대사’로 직접 나서다

지난 15일 강진읍시장상인 70여명, 봄나들이 중 병영성축제 홍보 -

 
전남 강진군 강진읍시장 상인회 상인회원 70여명이 지난 15일 친절·청결·신뢰의 강진읍시장을 만들기 위해 떠난 현장체험학습장에서 강진방문의 해와 병영성축제 홍보활동을 펼쳐 시선을 끌었다.   

강진읍시장 상인회는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추진해 자생력을 구축, 고객확보와 시장발전을 위해 올해도 안면도 튜울립 축제장과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현장체험에 앞서 강진원군수는 “이번 현장학습으로 강진읍시장이 상인회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다질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상인회원들이 솔선수범 스마일 배지를 가슴에 달아 친절·청결·신뢰에 신경써주시고 오랜시간 전통시장을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봄나들이는 다른 지자체 시장들을 돌아보고 좋은 점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10년은 젊어져서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광례상인회장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것도 강진군을 대표하는 상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며 “강진군과 군민 덕분에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안정된 경제활동이 가능해져 오늘 그 고마움을 갚고 싶어 ‘병영성 축제’홍보하자고 상인회에서 결정했다”며 홍보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상인회의 홍보활동을 본 한 관광객은 “강진군청 공무원도 아니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렇게 열심히 홍보하니 그 열정에 홀딱 반해 가족과 함께 꼭 한번 놀러 가겠다”며 격려까지 해주었다고 전했다. 상냥한 미소로 강진군을 홍보하기 위해 상인회 내부에서 다양한 작전을 세우고 홍보물 2천부를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시장상인 회원은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좋은 일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봄나들이의 즐거움이 2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읍시장은 감성1번지의 명성에 걸맞게 매일 아침 시낭송 등 상인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문화예술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팔도관광열차와 연계해 매주 토요일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고객할인행사, 경품행사, 먹거리박람회, 관내 중소기업제품 전시회 등을 개최해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 강진읍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강진방문의 해와 병영성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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