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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워크숍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역할 등 논의-

전라남도 농공단지협의회가 주관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워크숍이 14일 완도윈네스리조트에서 열렸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일에 맞춰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방재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은희준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을 비롯한 강원, 충남, 충북, 경북농공단지협의회장, 입주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에 애써온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상호 정보 공유와 경영 역량 강화 방안,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하는 등 농공단지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이어 농공단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SA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센터와 이노비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광주전남지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전남지역에는 총 68개 농공단지에 1천여 기업이 입주해 1만 5천여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전남 제조업 근로자 11만 2천여 명 가운데 14%를 차지하는 규모다. 지난해 농공단지 생산액과 수출액은 6조1천억 원과 13억7천만 달러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며 “도에서도 농공단지 입주 기업 환경 개선과 수출 등 판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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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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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