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 강진군 -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 추진 19일 업무협약

강진읍 획기적 변화발전 이끌 대형 프로젝트


 국비포함 200억 투입… 동성리 일원 150가구 입주 -
강진읍 주거환경 대폭 개선·동부지구 활성화 기대 -
 
강진읍권역의 획기적인 변화 발전을 이끌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이 첫 단추를 채웠다.

강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정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 150호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진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업추진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 건설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평가받던 강진읍 동부권은 동성리 일원에 추진중인 다산청렴수련원, 사의재와 저잣거리, 한옥체험관, 동성천 생태공원, 여기에 전국 최고의 음악창작소로 발돋움 해 나가는 오감통까지 연계해 강진읍 동부지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진군과 연계해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등 총 150가구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설공급한다. 

호별 주거 형태는 행복주택형 10평, 국민주택형 13평, 영구주택형 9평 등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월 임대료는 공공주택의 특성을 반영,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10만~15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진군 지역내 최초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서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단순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이가 많다.  지역 여건에 맞는 아파트건설과 함께 지역주민, 지자체, LH가 협업을 통해 길거리 환경개선, 골목길 정비, 주차장 조성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공공시설 확충과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 재생을 위한 마을정비계획 연계·수립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인 점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특히 무주택 서민에게 양질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함은 물론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및 노후화된 강진읍 동부권 도심 활성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올해 토지매입, 각종 인허가 및 마을정비용역을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완료 및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H가 수행하는 사업이다강진군은 지난해 7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심사에서 전국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1순위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LH가 공공임대아파트의 건설·공급 및 관리·운영과 마을정비계획 용역을 주관하고, 강진군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읍 동부권벨트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의 잇따른 완공과 착수는 강진읍 경제 활성화의 큰 흐름”이라면서 “최근 2년새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경제, 자연, 관광자원들의 개발과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고양시, 대형보도블록 표준안 마련…거리 곳곳 보행명소 만든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가 제출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반영됨에 따라 걷기 편리한 대형보도블록을 보도정비에 전면 적용한다. 지역 특색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도 거리 곳곳에 적용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형보도블록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을 뿐 아니라 지역특성과 도시경관을 담아 도시 고유의 디자인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대형보도블록 설치를 위한 표준안 마련을 시작으로 대형보도블록을 다양화하고 보도 폭과 턱낮춤을 확대해 보행자와 교통약자 모두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건의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 올해 국토부 표준품셈 반영 고양시는 올해부터 시가 한국건설연구원에 개정을 요청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신규 반영되면서 평탄도와 경관성, 내구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시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보도정비에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소형블록에서 탈피해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있다. 대형보도블록은 인조화강블록(200×200mm), 인터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