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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겨울바다여행, 겨울낭만 제대로 누렸다

‘강진 방문의 해’ 첫 선물… 전국에서 인파 몰려 이틀간 북적북적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겨울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전남 강진으로 모여 들었다.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추진중인 강진군이 올 첫 손님맞이 행사로 마련한 ‘강진 겨울바다여행’이 전국에서 온 인파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가운데 두고 열린 이번 강진 겨울바다여행은 14일 오전 도암면 망호마을 주무대 인근 소원탑 불지피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높이 7m 크기 장작더미에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솟아라 강진’을 새긴 현수막이 참여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환호에 답하듯 활활 타 올라 가슴 벅차게 했다.

도암면 망호마을 박종기 이장은 “이렇게 새해 벽두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안녕을 기원하기는 태어나 처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우리 마을은 물론 강진 전체가 활기에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 겨울바다여행은 가족소망 메시지 매달기, 겨울바다 만남의 무대 레크리에이션, 팽이치기, 쥐불놀이, 장작을 이용한 불 지피기, 장작불에 굴 굽기, 고구마 굽기 등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새로움은 선사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했다.

낙조로 유명한 강진바다를 사진에 담는 스마트폰(SNS) 촬영대회를 통해 누구나 현장에서 사진작가가 될 수 있었고 기념품도 받는 등 즐거움을 누렸다.

눈에 띈 것은 망호마을 선창가에 오랫동안 방치된 낡은 건축물을 충분히 행사에 활용한 점이었다. 강진 농수특산물 판매대와 굴과 고구마 굽기 등 관광객들의 체험부스, 마을 부녀회가 주도한 식당코너들이 건물 안쪽에 자리잡음으로써 추위를 피하고 동시에 폐건축물을 멋지게 활용했다. 마치 수십년간 방치돼 왔던 영국 런던의 한 발전소가 ‘테이트 모던’이란 이름의 세련된 미술관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듯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틀간에 걸친 이번 강진 겨울바다여행은 가우도 방문객이 2만명에 육박해 가우도가 겨울명소로서도 전국 최상위권임을 입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겨울바다여행을 시작으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가 본격 시작됐다”면서 “특히 이번 일정을 통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강진읍내는 물론 강진 주요 명소를 드라이브하고 겨울바다여행이 펼쳐진 망호마을 행사장에서 강진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 겨울바다여행에는 전라남도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과 군의회 의원들, 윤도현 전남도의원, 유윤상 강진경찰서장, 김재정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 강진 방문의 해 마삼섭 공동위원장, 황호용 강진문화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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