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시기가 도래했으니 야외 활동ㆍ농작업 시 진드기접촉을 주의해달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경남ㆍ전북ㆍ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SFTS 환자가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SFTS로 인한 국내 사망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SFTS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질병으로, 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발병한다. 치명률은 20%에 이르며, 고령 감염자의 경우 이 수치를 상회하기에 철저한예방에 임해야 한다.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몸살감기와유사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체온이 38도를 넘어가거나 설사ㆍ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행동 수칙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 밝혔다. SFTS 관련 자세한 정보는 논산시보건소 감염병정책팀(☏041-746-8009)으로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10일 오전 긴급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갖고, 일선에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날 오전 7시 30분논산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표됐으며, 내일까지 200mm이상의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회의에 앞서 탑정호, 논산천 둔지, 공사 현장 등 저지대와 하천변, 침수우려지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피고,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백 시장은 “일기가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경계심을 갖고,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며“산사태 등 재해우력지역과 사업장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농작물, 비닐하우스 피해그리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 부근에 주차된 차량이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논산시 자체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백성현 논산시장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10~20대의 감염률이 높았지만 현재는 전 연령층에서 확산세가 가파르다”며 “철저한 대비책으로 재난으로부터 논산이 안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덧붙였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