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보고회를 열고 세계인삼정보센터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세계인삼정보센터는 오는 2029년 말까지 총 430억 원을 들여 기록보관소(아카이브), 디지털플랫폼,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 구축을 통해 방문객을 위한 체류‧체험‧문화‧관광‧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록보관소에서는 전 세계의 인삼 정보를 기록하며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있다. 복함문화공간의 경우 도서관(liv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역할을 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형식으로 구성된다. 군은 올해 말까지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장소를 정하고 세계인삼정보센터 구축 5개년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박범인 금산군수가 주재했으며 전문가, 자문단,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정기회의, 중간보고를 통해 도출된 자문위원 및군 관계자 의견의 반영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용역의 추진 실적, 향후 계획 등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용역은 ‘인삼 정보의 축적과 활용의 중심, 세계인삼정보센터 구축'을 주제로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국회도서관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힘을 합친다.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은 오늘(27일) 오전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부산도서관 내 ‘들락날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및 활용 ▲지식·문화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식정보서비스, 전시·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제공에 관한 협력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국회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부산시 ‘들락날락’의 창의적인 공간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부산시 전역에 촘촘하게 조성할 예정이며, ‘15분 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에서 신축하는 문화·체육, 아동·청소년 등의 공공시설물이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에도 공간을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