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지역민들이 한자리에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됐다. 시는 21일 보령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귀농·귀촌·지역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귀농·귀촌·지역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의 원활한관계 형성을 통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보령을 만들어 인구 증가에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식, 어울림 한마당순으로 진행됐다.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오전에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김기홍 교수의 건강체조, 도전골든벨, 농산물 등 10개 품목에 대한 경매가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오재미, 공전달하기, 신발멀리기등 3종 명랑운동회, 참가자 장기자랑이 열렸다. 이밖에 행사 진행 중간에 경품권 추첨이 이뤄졌으며,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와 못난이 농산물 판매, 아나바다 벼룩시장등의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귀농·귀촌인과지역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화합행사 개최한 첫해이다”라며 “앞으로도귀농·귀촌·지역민 화합공동체 조성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마련해 귀농·귀촌인들이 보령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
부여군(군수 박정현)이추진하고 있는 ‘미리 살아보기 체험’이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영농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 모집은 귀촌형과 귀농형으로 구분해 이뤄졌다. 귀촌형 프로그램은 부여읍 기와마을에서 1기와 2기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각각3개월 과정으로 3~4가구를 모집했다. 1기프로그램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성공적으로 펼쳐진 데 이어 2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영농체험, 멜론고추장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실속 있게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귀농형 프로그램은 영농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초촌면 친환경까치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6개월 과정으로 지난 3월 시작돼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귀농·귀촌 교육 ▲지역교류 ▲지역탐색 ▲영농체험 등으로 짜였다.한 달에 16일 이상 거주하고 8회 이상 영농활동을하면 활동비 30만원도 지급한다. 올해 미리 살아보기 체험을 통해선 현재까지 5명이 전입을 완료했다. 특히 귀농형의 경우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3명이 벌써전입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