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꽃샘추위를 틈타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독감), 아데노 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에 따라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홍보에 나섰다. 홍성군 보건소(소장 이종천)에따르면 지난주 홍성군 코로나 확진자는 137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40명증가했고, 팬데믹 기간 잠잠했던 아데노 바이러스와 독감(인플루엔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아데노 바이러스는 영·유아, 독감은 등교를 시작한 청소년들이 많이 걸리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기침과 고열이 특징이다. 잠복기는 2일~14일 이고 증상은 발열성 급성 인후염, 인두염, 급성 호흡곤란 및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킨다. 집단 발병이 많아 학교와 유치원 등에선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독감)환자도증가하는 추세이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전파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38~40℃),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합병증으로는 폐렴, 기관지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적시 예방접종과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하며, 흐르는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가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입원실의 문을 오는 18일부터 다시 연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그동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은 물론 입원실간호인력까지 선별진료소와 이동 선별진료소에 투입하는 등 불가피하게 입원실을 운영하지 못했다. 입원실 규모는 5실 12병상이며, 외래 진료 후 환자에게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PCR 검사음성 확인 후 입원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외출․외박 제한 ▲병실 내 마스크(KF94) 착용과 개인 위생용품 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 1인 필수 상주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감염병 예방을 위해 면회객 방문 자제가 필요하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주민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때 다른 지역 병원에 입원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입원실이 정상 운영되면 주민 욕구에 맞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원실 운영 일정이나 환자 입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진료관리팀(940-4920)에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