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른 의무대상 설치 시설 외의 대상 시설에 과금형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확대하여 시설 이용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친환경차량 보급을 더욱 촉진하여 좀더 나은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과금형 완속 충전기 설치 대상자는 평택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의 소유 및 운영 주체가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과금형 완속충전기 기기와 설치 지원비는1기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최대 2기까지 설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평택시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공고 제2023-1798호전기차 과금형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설치 확대를 통하여 전기차 충전이편리해지는 것이 중요하며, 선제적으로 충전기를 설치하여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쇄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보령에서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의 첫 발을 뗐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석탄화력발전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해 도가 보령시와 기획‧발굴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보령 관창산업단지 내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개발, 장비‧기반 구축, 실증 등을 추진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연구조합, 순천향대 등이 참여키로 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플랫폼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 개발 △리튬이온전지최적 재활용 공정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150억 원을 포함,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사업이 탈석탄 지역 대체 산업 발굴‧육성의 성공 모델이 되고, 빅데이터기반 자원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저탄소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