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오는 15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부여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입소문을 타며 야간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역사와 자연, 빛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세계유산을 즐기는 방식을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아트,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 전국에서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을 진행 중인 8개 지자체중 우수사례로 꼽히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실제 다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역사 스토리텔러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접목한 나이트워크 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소산성 산책로를 거닐며 듣는 사비백제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백제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며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페스티벌에선 모두 3가지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1코스- 부소산문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쇼와 미디어아티스트협업 전시가 펼쳐진다. ▲2코스 - 천년왕국 백제를 향한어라하의 꿈을 주제로 삼충사 옆 인공연못을 배경으로
자랑스러운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돈암서원’에서 등재 3주년을 기념하고, 그의미를 되짚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일 논산 돈암서원에서 (재)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 주최하고, 돈암서원과 논산시가 주관하는 세계유산‘한국의 서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1부는돈암서원이 주관하는 추향(11시)과 학술강연회(14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2부(18시)와 3부(19시 20분)는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의 주관으로 등재 3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부 추향은 정기적으로 봄에 치러지는 춘향과 더불어 서원의 제례 중제일 큰 행사로, 본래 8월 중정일에 진행되지만, 올해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 표지석 제막식과 등재 기념식을 병행해 9개서원 관계자와 논산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였다. 향사의 초헌관으로는 ‘한국의 서원’이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도산서원과 무성서원에 초헌관으로 참여한 바 있는 이배용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이 선정되었다. 2시에 진행되는 학술강연회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이해’를 주제로 서원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