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 맞춤형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늘려 주거 안정을 도모해 나간다. 그 첫 번째 공급계획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용적률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청년‧신혼부부 주택을 확대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경남도는 「2030 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승인하는 과정에 전국 최초로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용적률 상향 조정에 대한 근거를 반영하였고, 8월 10일 최종 승인하였다. 그 결과 진주지역에 정비예정지구의 사업이 모두 시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1,100세대 정도의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의무 수립(변경)하여야 하는 창원시와 김해시에도 기본계획 수립(변경) 시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용적률 상향 조정에 대한 사항을 적극 반영토록 권고하여 도내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시개발
롯데쇼핑이 잠정중단하기로 했던 의왕시 학의동 일원의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건축공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의왕시가 24일 밝혔다. 백운밸리 내 롯데쇼핑몰은 2016년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율 33%로 지상 2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다. 당초 쇼핑몰을 2017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사드 여파로 2018년으로 착공이 연기되었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롯데쇼핑 측의 사업수지 적자로 롯데쇼핑몰 의왕점 공사를 무기한 중단한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의왕시에서는 공사 중단시 우려되는 안전상의 문제, 주민 불편, 공사 인력 피해와 더불어 공사기간 연장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측면이 있어 롯데쇼핑측의 건축공사 중단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행정력으로는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건축 지연에 따른 대책을 그동안 고민해왔다. 이에 김상돈 시장은 23일 롯데쇼핑 관계자를 만나 롯데쇼핑몰 건설과 관련한 시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롯데쇼핑측에서도 의왕시의 요구대로 당초 예정대로 쇼핑몰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번 롯데쇼핑측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축공사가 일정에 맞춰 진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3월과 5월 지구지정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2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시행한다고 19일(금) 밝혔다. * 도시 기획단계 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 □ 지구 개요 구분 면 적 계획 세대수 계획인구 고양 창릉 8,126천㎡ 38,000호 92,000인 부천 대장 3,434천㎡ 20,000호 48,000인 이번 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각 신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 받아 고양창릉, 부천대장 지구를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해외업체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공모로 시행하며, 많은 건축·도시 전문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속도감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첫마을 시범사업 계획*’을 포함하는 등 공모 범위와 당선자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 첫마을 시범사업 공모 대상 : 지구별 약 1,500세대 규모 전문가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수체계시설 팔당관로 매설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총 사업비 84억을 들여 5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고촌 상하수도사업소부터 장기동 수질 정화시설까지 약 12.6km의 관로를 매설해 휴식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김포시 특화시설인 금빛수로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등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수 공원녹지과장은 “공사소음 등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팔당관로 매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쉼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LH(사장 변창흠)는 토목 및 조경공사에 적용되는 주요 자재와 공법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재·공법 선정제도’를 개선했다고 19일(화) 밝혔다. LH는 자재·공법 선정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고 우수기업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 2월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올해 90여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561건의 자재·공법 선정계획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자재·공법선정위원회 평가 및 운영방식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공정한 업체선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위원별 소수득표 만으로도 선정될 수 있는 단점을 지닌 기존의 다득표 선정방식을 위원 전체의 종합점수로 평가받도록 제도를 개정해 운영의 합리성을 높였다. 아울러, 건설신기술 활성화 및 우수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심의대상 자재‧공법 중 LH가 선정한 신기술을 1개 이상 포함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심의위원 50%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명단 및 평가결과를 공개해 자재·공법 선정절차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개선했다. 이밖에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활용한 견적공모를 통해 공사에 관심 있는 업체는 누구나 견적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서부산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엄궁대교 건설공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엄궁대교 건설공사는 강서구 대저동과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총연장 3.0km, 6차로의 대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455억 원에 달한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본계획 용역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일괄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그러나 1개사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안내에 나서는 한편, 건설사들이 낙동강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공법을 제안하고, 건설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입찰안내서의 내용을 변경했다. 또한, 교량 외에 제안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내용의 입찰안내서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으며 4월 중 입찰공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낙동강 횡단 교량인 엄궁대교가 완공되면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와 장낙대교, 강서~엄궁, 승학터널(민자), 북항으로 이어지는 서부산권 광역교통망과 부산 동·서축 간선
○ 경기도시공사,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발주한 계약금액 10억원 이상 건설공사 원가공개 - 일반공사 49건, 공공주택사업 9건 등 총 58건 - 계약금액 총 9,734억7400여만원 - 설계내역서, 도급 및 변경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대비표 공개○ 이재명 지사, 9월 공개 방침 약속 이행 - 경기도시공사 이어 도 홈페이지에도 도, 직속기관, 사업소 시행 공공건설 원가 공개 예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월부터 계약금액 10억원 이상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첫 번째로 경기도시공사가 건설원가공개에 나선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홈페이지(www.gico.or.kr)에 건설공사원가 정보공개방을 마련 2015년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계약금액 10억원 이상 건설공사 원가를 공개했다.공개대상 공사건수는 총 58건으로 일반공사 49건, 공공주택사업 9건(행복주택 8건, 영구임대주택 1건)이다. 계약금액은 일반주택 8,111억7400여만원, 공공주택사업 1,634억원 등 총 9,745억7400여만원이다.공개내역은 계약금액을 비롯해 설계내역서, 도급 및 변경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대비표 등 5개 항목이다.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