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5월 1일부로 무주장여객(주)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 지역을 통합 코스제로 운행하던 것을 지역별로 노선을 분리해 운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기존 통합 코스제 장거리 노선을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행 단거리 노선으로 개편했다. 분리 노선의 6개 읍·면 마을별 운행 횟수 및 시간대는 최대한 전과 비슷하게 유지함으로써 기존 이용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장수군(종점_장계면)과 진안군(종점_안천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개편했다. 이는 통합노선을 분리·개편한 것으로 농어촌버스 운영은 기존대로 무진장여객(주)이 맡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991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무진장여객(주) 농어촌버스는 그동안 40대가 진안군을 기점으로 무주군과 장수군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라며“그러다 보니 농어촌버스 차량 1대의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 차량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주민 불편이 커 노선 분리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선 분리 운행을 통해 내실 있는 대중교통 서비
평창군의회가 농가의 다양한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 농촌의 새로운 활로 마련을 위하여 평창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평창군의회 이은미 의원이 발의하는 이 조례안은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추진 전략과 치유농업 정책개발 및 투자 계획 등 기본계획 수립·추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치유농업자원, 치유농업시설,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치유농업 활성화 사업 ▲치유농업서비스의 현장 적용을 위한 보급 및 시범 사업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 및 연수 사업 등의 지원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치유농업”이란 농업과 치유가 결합 된 개념으로,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ㆍ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ㆍ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은미 의원은 “치유농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유농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다음 달 1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듣고, 5월 1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를 통해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시의원,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장사시설의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입지와 규모, 화장 및 안치 수요, 사업비, 기본계획 등을 분석하고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장사시설은 백석읍 방성리 산75 일원 83만㎡에 국도비 245억원 포함 총 2,093억원을 들여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수목장림, 자연장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주변 등산로, 산책로와 어우러지게 추모마당, 잔디광장, 기억의 탐방로, 사색의 숲, 전망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하고,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모두 해소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장사시설을 건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역 중간결과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오는 7
안양시는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의 그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추후 사업 운영을 논의하고자 지난 22일 시청 별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안양시와 협약기관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의 공영장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안양시가 추진하는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장례의식이다.안양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무연고 사망자 46명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하고 있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장례의식을 이행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해주는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 봉사단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장례의식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장례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과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무연고 사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2년부터 추진한 군민회관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정홍기·한재숙 매력양평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이천우 양평소방서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2022년 12월 착공한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군민회관 사거리에서 상평교차로까지 총연장1.3km, 폭 35m로 기존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군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거리부터 관문삼거리 구간 중 약 360m를 시공했으며 관문삼거리부터 상평교차로까지 약 820m는 양근지구 주택사업자 ㈜하나자산신탁에서, 더샾아파트 진출입로 사거리 일원 약 140m는 빈양지구 주택사업자 ㈜양평유타워에서 각각 시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준공으로 증가·유입되는 인구와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쾌적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와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한꿈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 간 1:2 결연을 통해 진로 설계, 정서적 지지, 취업 연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링 참여 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해 맞춤형 자문위원을 매칭시키고, 학업 성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한꿈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통일리더로서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내 8개 시군에서 올 한해 운영하는 ‘충남 워케이션’이 더욱 특별해 질 전망이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운영지원’ 부문에서 2억 3000만원,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공주시가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충남에 이어 경북 2억 2000만원, 전북 2억원, 부산 1억 7000만원, 강원 1억 7000만원, 대구 1억원, 울산이 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4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이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도와 워케이션 위탁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추가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자치 관광조직인 관광두레 및 관광추진조직(DMO)을 활용한 공예체험, 전통주 만들기, 브루어리 양조장 견학 등 다양한 관광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에 맞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해변 플로깅 등 탄소중립 시대와 걸맞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초단체로서 1억5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화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 희망을 품는다. 도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과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린다. 김태흠 지사와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천특화시장 재개장을 안팎에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장식은 유공자 표창과 개장 기념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뽀빠이’로 유명한 서천 출신 방송연예인 이상용 씨가 사회를 맡고, 서천 출신 가수인 박민수와 강유진, 불타는트롯맨 출신 가수 민수현, 가수 구재영, 서천올라운더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시장 재개장을 축하한다. 도와 서천군은 이번 재개장에 맞춰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행사 등을 마련,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국내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로, 임시시장 내 별도 부스에서 다음 달 8일까지 14일 동안 펼친다. 최대 20%에 달하는 지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지난 19일 지구의 날(4월 22일) 54주년을 맞아 환경을 위한 직원 참여 운동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던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도시공사가 소재한 녹양동 내에 별도의 청소 인력이 없는 녹양역 인근 일대와 추동공원 일원에서 시행하였으며, 6개의 부서 52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6,300L를 수거하였다. 또한 공사는 환경 정화 등에 대한 인식과 직원 행동의 변화를 확산하기 위해 paperless(종이없는) 회의, 다회용컵 및 장바구니 사용, 사용가능한 물품 기부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직원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김용석 사장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