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걸음이 불편하고, 표현이 자유롭지 못한 아동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잔디밭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했다. 이날 초등 장애아동들은 에어바운스에서 땀범벅 웃음 팡팡 신나게 뛰놀며 뒹굴뒹굴 즐거움을 표현했으며, 자녀들의 에어바운스 활동에 부모들도 매우 만족해했다. 또한, 에어바운스를 야외에 설치하면서 비장애 아동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장애아동들을 챙겨주며 함께 어울리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놀이터가 됐다.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에어바운스라는 놀이기구 하나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너무나 즐겁게 어울리고 있다. 특히, 장애에 대한 편견이 날로 개선돼 간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많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초등 장애아동(만6세~만12세)이 이용하는 시설로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이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관진 관장)은 101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외동 흥부공원과 시내 번화가에서, 3일은 율하 카페거리와 만남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40여 가지 아동학대 관련 그림 전시 및 설명을 덧붙여 시민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긍정양육 실천을 다짐하며 아동학대 예방‧근절 서명에 동참하도록 했다. 당일 김해시, 중부·서부경찰서, 김해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30여명도 함께하며 펼침막(현수막)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징계권 폐지에 따른 체벌 없는 양육문화 동참’과 ‘아동학대 신고 112’를 알렸다. 이관진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부모와 아동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피해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해 아동학대에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 아동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5년 3월에 개소하여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치료 및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윈한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
전통어업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삼동면 지족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5월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지족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닷물의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멸치를 잡는 원시어업인 ‘죽방렴’ 어업으로 유명하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죽방렴은 지족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로 엮은 발을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생태어업으로써의 가치가 높다. 국가 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다. 지족어촌관광단지에서는 죽방렴의 역사와 조업과정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족마을에서는 죽방렴 체험 뿐만 아니라 바지락 캐기와 선상낚시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호응이 높다. 다양한 체험을 즐긴 후에는 죽방렴 멸치회도 맛볼 수 있고, 남해4경으로 꼽히는 지족해협의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접할 수 있는 노을과 빨간 창선교가 어우러진 풍경은 일품이다. 이주원 지족마을 어촌계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 지족마을에서 전통어업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이달의 어촌 여
□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 소재 잣나무 고사목 18주에서 채취한 시료 검경 결과, 총 7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판정(5.4)되었다고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이란, 소나무나 잣나무에 피해를 주는 길이 1mm 이내의 작은 선충으로 한번 감염 시 100% 고사되는 치명적인 병이며,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라는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한다. □ 서울시는 2016년 4월 감염목 발생 이후, 예방나무주사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 철저한 예찰 및 의심목 검경 등을 통해 7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되지 않았으나,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재선충병에 5월 4일 오후 감염이 확인되어 긴급 지역방제대책회의(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와 통합)를 개최하고 긴급 방제체계를 구축한다. - 대책회의는 5. 10.(수)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내곡동 현장에서 개최되며 서울시, 서초구 및 인근 지자체(강남구, 성남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서울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이 참여한다. -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방제조치 등의 추진사항을 논의한다. □ 시는 소나무재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24일간 관내 시공 중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사현장 9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9일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일부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민들의 공사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내 공동주택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관련 공무원과 분야별 기술사(시공·구조·품질·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총 11개 점검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공무원 1명과 기술사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1일 1개 현장을 점검해 꼼꼼하게 안전검검 및 품질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 및 확인사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양호 시 주택정책과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6주간 포장·배달전문점 4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대면 유통 농축산식품 불법행위 단속 결과 준주사항 위반 업소 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통신판매를 통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포장·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위한 통신판매·배달앱과 더불어 배달음식 등의 원산지표시방법을 홍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여부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준수여부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여부 등을 단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족발을 생산·판매하면서 축산물에 대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 배추는 국내산이나 고춧가루를 중국산을 사용하여 만든 김치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판매하여 원산지 표시사항을 위반한 업소, 축산물가공품을 기준 및 규격에 맞지 않게 소분·판매하여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등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및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사항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농산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고 화훼 생산 지역이자 유통 중심 지역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랜 시간 동안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실제 고양시에는 전국 2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단지가 있으며 접목 선인장의 경우 세계 70%가 생산되고 있다. 또한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활용되는 꽃은 70% 이상 고양시 화훼농가에서 수급된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및 원예 산업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세계 화훼인 상호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고양국제꽃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화훼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한‘고양국제꽃포럼’의 성료에 이어 화훼·산업인으로서의 명성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초로 화훼산업을 대표하는 유일한 ‘고양국제꽃어워드’를 개최한다. 그동안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각각 개최되었던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한국꽃꽂이 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합한 ‘고양국제꽃어워드’는 전시와 화예분야의 총 11개 부문으로 나누어 전문성을 높이고 최고 상훈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총 79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펼쳐진 ‘2023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5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막을 내렸다. 4년 만에 5월로 돌아온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한방의 중심, 대구 약령시가 온다! 대구약령시 한방백화점’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들이 진행됐다.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에 계속된 비로 인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됐지만 연인, 가족단위로 방문이 이어져 차분하게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본관광객(한방전문가, 언론사)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한방차 시음 등 대구 약령시의 우수한 약재와 한방문화를 체험했다. 5월 5일(금) 약령시의 개장을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약령시 거리를 따라 한방명품관, 한방진료관, 한방식품관, 약초동산, 영플라자, 한방정원, 한방문화관, 총 7개의 한방 테마관이 펼쳐졌다. 특히 개장 365주년 약령시의 역사와 전통을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한약재 진상 퍼포먼스는 외국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한의약박물관 앞에서 펼쳐진 한복 패션 퍼포먼스는 전통의 미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한방의료체험타운 중심으로 꾸려
태화강 국가정원의 자연주의정원을 설계한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와 바트 후스(Bart Hoes)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된 자연주의정원의 식물 생육상태 점검과 정원 유지․관리기술 전수,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참여 역할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방문 첫날 환영만찬에 이어 둘째날에는 시민정원사와 만남, 작가 인터뷰, 자연주의정원 현장점검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자연주의정원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제주도로 이동해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자생식물 자원 조사․발굴에 나선다. 자연주의정원은 과거 국화정원이었던 1만 8,000㎡ 부지에 지난 2022년 5월 기반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해외․전국 각지의 360명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1차 식재 작업을 거쳐, 올해 4월 추가 식재로 정원 조성이 마무리됐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실새풀을 포함한 157종 7만 1,289본의 다양한 숙근초화류 식물이 심겨져있다. 총 사업비 19억 원 중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정원 설계와 식물 심기 등에 11억 원을 지원했으며,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