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파주시의 전략이다. 미군이 떠난 자리에 산업단지와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교육과 연구, 일자리와 산업을 한곳에 담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존 제조업체들은 물론 산업기술과 지식서비스 등을 접목한 미래 성장동력의 선제적인 확보를 위해 산업체 선도기업, 연구개발센터, 강소벤처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월롱면과 광탄면 등 다섯 구역을 미래 생산기지로 조성할 복안을 준비 중이다. 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파주시는 다각적인 노력을 하며 직접 정부를 설득했다. 현재는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산업단지가 둥지를 틀기 위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서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캠프하우즈에 남아있는 건물들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되고 있는데, 부푼 기대만큼 파주시에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미군이 반환한 공여지 사업이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와 함께 파주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양대 축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 국무조정실부터 행안부까지 발로 뛰며 결실…법 개정 이끌어 캠프하우즈 사업이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사업 시작부터 암초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초화정원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한반도정원(28,055㎡)에 유채꽃 씨앗을 뿌렸다. 현재 유채꽃은 거센 겨울의 추위와 강한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봄을 맞아 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다년생의 다양한 초화를 혼합 식재하여 사시사철 풍성한 정취가 느껴질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초화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 김선영 소장은 “화성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유채꽃과 초화정원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이 화성시 서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꽃 정원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는 매년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내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파종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이 화성시 영천동에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한다. 화성시에 따르면 ASM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1㎡(약 2,240평) 규모 부지에 1,350억원을 올해 투자해 20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 등을 확충한다.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설립으로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기공식은 24일(수) 영천동 ASM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5개국에 4,300여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총 24억 유로(약 3조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 장비는 웨이퍼에 원자 단위 깊이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로 ASM은 네덜란드 노광 장비 글로벌 기업 ASML의 모태가 된 회사다. ALD 원천기술은 KAIST가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기업 지니텍이 상용화하였고, 지니텍을 ASM이 투자・인수하며 글로벌로 상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이 24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노 엑싯)’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SNS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최정희 의장은 지난 16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지목을 받은 바 있다. 최정희 의장은 “마약근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바톤을 넘겨주신 김동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마약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의정부시의회도 마약 없는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정희 의장은 캠페인을 이어나갈 다음 주자로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을 지목했다.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그린(Green) 50년’이다. 우선, 환경의 날(6.5) 기념행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5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환경보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에 관한 25개의 시민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전기 굴삭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볼 수 있고,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메모꽂이 등 친환경 제품과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버들치, 청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 47명, 초등학생 69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스마트 에코 리더 100인(초·중·고교생)의 토론회와 이들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선 생물다양성 분야 확대와 시민 과학 활성화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선 성남시 고유 서식종과 깃대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제축구연맹 모빌리티 부문 공식 파트너십 연장… 1999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 지속, 2026년·2030년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 후원- 현대차, 기아 외 보스턴 다이내믹스, 슈퍼널 등도 FIFA 파트너십 참여 확대… 월드컵 무대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유- 현대차그룹, “FIFA와 함께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 펼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 2030년 월드컵을 포함해 2030년까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 지안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후원 연장으로 최고등급 FIFA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며 오는 7월 개최되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동안 FIFA가 주관하는
논산시(시장 백성현)가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시기가 도래했으니 야외 활동ㆍ농작업 시 진드기접촉을 주의해달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경남ㆍ전북ㆍ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SFTS 환자가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SFTS로 인한 국내 사망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SFTS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질병으로, 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발병한다. 치명률은 20%에 이르며, 고령 감염자의 경우 이 수치를 상회하기에 철저한예방에 임해야 한다.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몸살감기와유사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체온이 38도를 넘어가거나 설사ㆍ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행동 수칙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 밝혔다. SFTS 관련 자세한 정보는 논산시보건소 감염병정책팀(☏041-746-8009)으로문의하면 된다.
계룡시(시장 이용우)는市 학부모자치협의회와 함께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및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은 지난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의용소방대,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 등 관내 사업체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과 연계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함양 및 자살위기상황 대처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정신건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초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등록 ▴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22일 오전 엄사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시의회 의장, 이진구 엄사중학교장과 교직원, 계룡시학부모자치협의회, 엄사중 학부모회, 계룡시 학생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생명존중을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무엇보다소중한 가치”라며, “생명존중 의식 확산, 우울증 조기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청양군(군수 김돈곤)이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 안전 점검 역량강화사업’ 대상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지역 안전진단 분야 정밀성을 확보하게 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난간 붕괴 사고같은 노후 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기․가스 등 부대시설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 사업비 전액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는다. 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디지털 경사계와 데오도라이트를 활용한 급경사지및 시설 기울기 분석 ▲맨눈검사가 불가능한 시설물에 대한 전자내시경,금속관 탐지기,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정밀 진단 ▲휴대용전문 기기와 다기능 계측기를 통한 행사장 전기․가스시설 점검 ▲거리 측정용 레이저 망원경,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활용한 신속한 피해 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또한 지난해 군이 도입한 재난 현장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의 수준을 높이고 사물인터넷(IOT) 헬멧 같은 첨단장비 시스템 확충을 통해 재난 대응 훈련의 품질까지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이 군내 시설물 진단과 정보수집 등 안전진단 역량 강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