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원, 다문화가족 등의 고향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소량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국제특급우편 이용 시 우편요금의 일정 부분을 감면받을 수 있다. 전남도와 우정청은 이용 대상자 확대, 지원 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 정착과 수출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지방우정청과 전남도청의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공적 역할 강화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는 ‘다양성의 만남, 하나 되는 전남’을 목표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한 국제우편 서비스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광주시 남종면은 14일 귀여리 정암천 일원에서 ‘정암천 벚꽃길 함께 걷는 봄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암천 벚꽃길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롭게 조성된 벚꽃길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을 비롯해 광지원 농악단의 전통공연, 지역 가수들의 버스킹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본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정암천 벚꽃길을 걷는 ‘벚꽃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스탬프가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카페 및 식당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분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우리 고장 그림 그리기’ 작품 80점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의 모습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정암천 벚꽃길 조성 사업은 산책로 조성과 목재 교량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주민 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2024년 말 공사를 시작해 이번 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개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예체험 프로그램 ‘뚝딱공방’을 진행했다. ‘뚝딱공방’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개발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으로써 반기별로 4월과 10월 각 2회차로 운영된다. 4월 상반기 뚝딱공방 프로그램은 포일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실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 했으며, 1회차(4월 5일)에는 퍼스널컬러를 접목한 비누공예 체험이, 2회차(4월 12일)는 나만의 향수만들기 조향공예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퍼스널컬러를 알아보고 그와 어울리는 화과자 비누를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나와 어울리는 색깔과 향의 탐색을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유익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14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일원에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 산악인 육성을 위한 ‘진주 모덕암벽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진주시 체육회장, 경상남도산악연맹과 진주시산악연맹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시는 늘어나는 등반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622㎡에 경남 최대 규모의 진주 모덕암벽장을 조성하였다. 진주 모덕암벽장은 폭 24m 높이 15.7m의 리드월, 폭 6m 높이 15.7m의 스피드월, 폭 33m 높이 5m의 볼더링월, 실내외 몸풀기벽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높이 15m 이상의 벽을 최대한 높이까지 오르는 리드, 폭 3m 높이 15m 이상의 표준화된 루트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오르는 스피드, 4~5m 높이의 짧은 벽을 다양한 난이도의 홀드 배열을 해결하며 오르는 볼더링과 같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로 스피드 계측기와 볼더링 타이머가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직장인들의 야간 이용을 고려한 조명시설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벼 재배면적 714.9ha 감축을 목표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11일 “전략 작물 직불제(하계작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조정제도 등 각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전략작물 직불제(하계작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조정제도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구조적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 재배면적 축소 및 타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 하계 전략 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하계 조사료(총체벼, 수단그라스 등) 500만원/㏊ ▲가루쌀·두류 200만원/㏊ ▲옥수수·깨 100만원/㏊ ▲동계 밀·조사료를 재배하였던 필지에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대신 식용 옥수수, 깨, 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 참가하는 평택시 선수단 출정식을 지난 11일(금)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시·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택시 선수단은 역도, 탁구, 육상 등 13개 종목에 총 220명(선수 102명)으로 구성됐으며, 정장선 시장은 선수단 총감독인 허성희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공식 출정을 선언했다. 이어 탁구 심재문 선수와 육상 최소영 선수가 대표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정희 총감독은 “평택시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나래’ 서포터즈 봉사단(단장 임현빈)의 창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향후 평택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0일 새안양신협(이사장 홍흥식)의 기부금으로 선발하는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안양신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으로, 2022년부터 안양시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는 2년 연속 선정된 안양여고 탁구 선수 김수지 학생을 비롯해, 신성고 골프 선수 권은, 근명고 이건영, 안양공고 남현우, 안양문화고 이준서까지 총 5명의 학생이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에서 각자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발표하며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꿈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상영 새안양신협 상임이사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 이번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 장학사업이 더 큰 나비효과를 만들어내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2일 중랑천 동막교 인라인 광장에서 ‘2025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했다. 동막교 인라인 광장을 출발해 호원동 건영아파트 인근 하천광장을 반환점으로 도는 약 4km 코스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건강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걷기가 끝난 후에는 셔플 DNA, 의정부시벨리댄스협회, 가수 주민지, 4인조 전자현악팀 T.L의 공연 등 다양한 식후행사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김치냉장고, LED TV, 건강검진권 등 다채로운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돼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벚꽃 아래 함께 걸으며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해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이 4월 12일 ‘2025 한마음 건강걷기대회’에서 참가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충남도가 충남의 우수한 귀농·귀촌 여건과 도의 지원 정책을 전국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알린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5∼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 2025’에 도내 13개 시군과 함께 통합부스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농·귀촌 지역 살리기 박람회’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전시와 강의, 특강 등이 펼쳐진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한다. 또 충남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우수 정착 사례를 소개하고, 농지·토지 구입 상담 등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도-시군 귀농지원센터 운영을 안내하고,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변웅 주무관은 “충남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에 사통팔달 교통망,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등으로 귀농·귀촌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과 청년이 충남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