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4월까지 대규모 건축물에 설치된 휴식시설(공개공지)을 대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휴식시설(공개공지)이란 대규모 건축물의 부지에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소규모의 휴식공간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개공지 내 용도변경 ▲훼손 및 폐쇄 행위 ▲조경수목, 벤치, 조명 등 유지・관리 실태 ▲무단 증축 ▲공개공지 안내판 설치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기간은 이달 25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위반사항 적발 시 건축물 관리자가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내에는 안양시청 등 100여곳의 건축물에 약 4만7,000㎡의 공개공지가 조성돼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개공지가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 이하 IPA)는 27일 서울 aT센터(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7)에서 열린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의미하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사업으로, 이번 수여식에서는 IPA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IPA는 ESG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인천지역의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차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항만시설 내 제품 실증을 지원했으며, 특히 ▴인천지역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파렛트 개발 과제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을 활용한 인천항 비산먼지 및 배수문제 해소 과제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동반성장 우수사례들은 향후 대기업,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고재근)는 우량 암소 유전자원의 발굴과 보급률 확대를 위해 수정란 이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수정란 이식이란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여 다수의 고능력 송아지를 단기간에 생산하는 기술이다. 암소 한마리는 보통 1년에 1마리의 송아지를 낳고, 일생 동안 평균 3~5마리의 송아지를 출생한다. 우량 암소 발굴을 위해 고능력 암소 후보를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여 120두의 공란우(수정란 제공 암소) 선정 및 수정란 600개 이상을 한우농가에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고능력 송아지들의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혈통관리 및 능력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정란 이식농가를 대상으로 수태율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재근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한우 개량은 좋은 암소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강원자치도 우량암소 보급률을 확대하고 한우개량 촉진 및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와 함께 포천시 정책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 관련 부서 경기도 실·국장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에 산적한 정책 현안사항에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포천시는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신규사업 선정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경기도 시행 지방도 도로 확·포장 조속 추진 ▲‘2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사업 선정 ▲가산 일반산업단지(가칭) 신규물량 배정 건의 등 포천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포천시민이 염원하는 주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현안사항을 더욱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큰 포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해 정책의 접점을 넓히고 공유하는 공감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천시는 지난 27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사천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벚꽃축제 및 와룡문화제 등을 앞두고 관내 일반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및 개인위생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박동식 시장은 “행사에 찾아올 관광객을 외식 산업 및 일반음식점 등으로 유입하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는 음식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리성 벚꽃 축제 등 앞으로 있을 지역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천을 찾는 방문객을 맞는 외식업 종사자들이 사천시 홍보대사임을 잊지 말고 위생, 친절, 신뢰가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사천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하고 질높은 서비스로 외식산업 표준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은 청년정책 혁신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민·관 합동 워크숍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청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청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년과 공무원이 청년 정책 도출 및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前) 광주광역시 청년특별보좌관 박은철 강사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정책 발굴 방향을 제시하고, 이어진 청년 소통·공감과 분과별 팀빌딩 자리에서는 청년 간 친목 도모와 사업 네트워킹 구축 등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 대화의 시간’에서는 군수와의 일대일 질의응답 방식의 진행을 통해 청년 지원 및 일자리 정책, 소통 관련 의제 등 청년이 생각하는 고민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군수는 ‘오늘 모인 청년 여러분이 함평군의 무한 경제 동력이자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우리 군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가루쌀 재배단지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3월 28일에 시작해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루쌀이란 국내 밀 소비량의 99%를 차지하는 수입 밀을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19년 개발에 성공한 신품종 쌀로,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밀가루를 재료로 써온 과자류 등의 가공식품 생산에 적합하다. 가루쌀 재배 확대는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며, 평택시도 이러한 정책 방향을 따라 가루쌀 재배단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2024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육성사업(국비) 참여농가 또는 개인적으로 가루쌀 재배를 하고자하는 농업인이 해당되며, 신청 기간 내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루쌀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 소속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시험 발사와 서해상 포격 등 이러한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체제를 점검하고 안보상황 공유를 통한 전시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동안 대 테러 업무 및 제설작전 지원 등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 유공 장병들에 대한 군수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심재국 평창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공고히 하여 우리의 지역안보에 대한 마음가짐과 준비태세를 변함없이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방위 확립을 강조했다. 한편 평창군통합방위협의회는 평창군수, 평창경찰서장 등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통합방위 대비책을 의논하고 국가방위 요소의 효율적 육성 및 지원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평창군의 3개 마을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4년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평창군은 백옥포1리 백옥마을과 평창읍 주진·용항마을, 두일1리 약초마을 총 3곳이 선정됐다. 백옥포1리 백옥마을 및 평창읍 주진·용항마을은 올해 신규지정이 되었으며, 두일1리 약초마을은 올해 2년차가 된다. 선정된 마을은 도비 800만원과 군비 400만원을 지원받고 마을에서 50만원을 자부담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된 백옥포1리 백옥마을은‘밝고 건강한 백옥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동화 지역 음식 문화 개발, 요리 강사 초빙을 통한 지역 식품 및 특산품 개발 프로그램을, 평창읍 주진·용항마을은 지역 내에 있는 공예 재능 보유자와 시설을 활용하여 마을 특색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2년차가 되는 두일1리 약초마을은 부녀회와 귀농귀촌 이주민이 마을의 주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하는 전통 음식과 간편 음식, 건강 음료를 개발하고 학습하여 상품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자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메뉴로 식생활을 다양하게 향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