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는 12월까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이로 된 영구보존 지적기록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구보존 지적기록물은 지적공부인 구토지대장(부책, 카드), 폐쇄지적도와 측량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등으로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대한 기록물들이다. 이번 사업은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적측량결과도 2만4,000면, 토지이동결의서 30만면 등 총 32만4,000면을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산화 사업은 영구보존 문서를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미지 DB는 지적문서 통합관리시스템에 의해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재해·재난, 화재 등으로 인한 문서의 훼손·멸실에 대비한 지적복구 자료를 확보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와 자료 제공 등으로 민원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매년 생산되는 지적기록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
진주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산투스(영화 창의도시)에서 개최된 ‘제14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진주시 대표단을 파견하여 진주 창의도시 사업의 추진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추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도모하였다. Creativity, Path to Equality(창의성, 평등으로의 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 세계 50개국 110개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 도시의 시장 50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문화 창의성을 통한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평등 실현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였다. 특히 유네스코 본부(파리)에서 진주시가 추진한 사업인 국제저널 발간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소개를 요청함에 따라, 회의에 참석한 신종우 진주시부시장은 진주시의 창의도시 사업을 소개하여 각국의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학·음악·공예 및 민속예술 등 7개 분야 전 세계 295개 회원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진주시를 포함한 11개 도시가 지정되어 있다. 【사진 있습니다】연례회의 참석
□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박진식)가 일상에 지친 여성을 위한 영화·예술심리치유 프로그램, ‘영화와 함께하는 행복여행’을 진행한다. 참가자 정원 20명(오전반 10명, 오후반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 <영화와 함께하는 행복여행>은 마음과 공간 예술심리연구소 소희정 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본 과정은 총 4회로 오는 8월 18일(목)부터 8월 30일(화)까지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되며, ▲오전반 10:00~13:00 ▲오후반 14:00~17:00 정규수업을 3회차 수강하게 된다. 이후 8월 30일(화)에는 오전반과 오후반 수강인원 전체가 모여 14:00~17:00에 특강을 진행한다. ○ 1회차(마음의 온도)는 영화감상 후 영화 속의 스트레스 상황을 탐구하여 스스로의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2회차(언어의 온도)는 영화 속 상황에 대입하여 본인의 언어 습관을 성찰하고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하기, 봉사, 스킨십 등을 통해 사랑의 언어를 익힌다. ○ 3회차(행복의 온도)는 영화 속 인물을 탐구하며 관계 맺기, 베풀기, 집중하기, 극복하기 4가지의 행복을 추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옥정중앙공원 잔디마당 야외 공연장에서 양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동규)의‘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 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심재선이 지휘하는 이번 음악회는 제8사단 소속 군악대와의 협연으로 이뤄져 양주시민과 국군장병을 위해 ‘둘하나 부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성대한 막이 올라간다. 연주회는 Elbimbo, EIger, 비목, 퀸메들리, Thor The Dark World Fonuler 1, 오뚜기 밴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미스터트롯 메들리, 신나는 가요 메들리로 구성됐으며, 특별출연 가수 황후가 가면, 홍진영 메들리, 아름다운 강산을 들려주며 즐거움을 한껏 더할 예정이다. 이동규 단장은 “무더운 여름의 시작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여름 음악회가 양주 윈드오케스트라만의 조화로운 선율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달려온 양주시민과 국군장병에게 심신의 치유와 마음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소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화를 추구하는 심재선 지휘자와 함께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인과 우리 국군 군악대가 전하는 클래식과 아름다운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제52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진주시가 단체부문 우수상과 개인부문 은상 등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진주공예의 우수함을 알렸다. 올해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는 18개 시군에서 292점이 출품돼 이 중 92점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진주시 개인부문 수상작은 은상을 받은 조현영 작가의 ‘먹의 시간’과 동상을 받은 배경화 작가의 ‘물림과 겹침의 향연’, 이영숙 작가의 ‘꿈속 풍경’등이다. 은상 수상작인 ‘먹의 시간’은 먹감나무와 느티나무의 용목에 옻칠을 하여 화려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수상작 중 특선 이상 6개 작품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자격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향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의 위상을 드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목공예전수관 운영,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나라장터 문화상품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미술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열리는 『도서관 속 작업실 Ⅱ』展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변진, 이지선, 이희준, 정락윤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전시 미리보기’를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도서관 속 작업실 Ⅱ』展은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의 3, 4기 작가 결과 보고 전시이다. ‘작가와의 대화: 전시 미리보기’는 『도서관 속 작업실 Ⅱ』展에 참여하는 변진, 이지선, 이희준, 정락윤 작가의 작품세계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1층 전시관에서 전시를 미리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변진 작가는 일상을 이루는 요소들을 다르게 관찰하고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지선 작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완전한 사회의 모습을 탐구하며 자아의 숲을 그려 나간다. 이희준 작가는 현재를 매 순간들의 축적으로 보고 다양한 재료를 축적하는 행위를 통해 작품을 제작한다. 정락윤 작가는 주변의 사물에 새로운 요소를 결합하며 사물의 의미보다는 형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조복현 도서관정책과장은 “신진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실제로 만나 대화로 알아나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일 것이다”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9일 뮤지컬 ‘또! 오해영’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다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일 인피니트의 장동우,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출연하는 뮤지컬 ‘또! 오해영’을 먼저 공연한다.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또 오해영’을 각색한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복잡한 관계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남양주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도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꿈’ 콘서트에서는 내공있는 실력파 테너 김상진과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차세대 디바 윤예은이 함께 노래한다. 이어서 29일부터 30일까지 극발전소 301(경기문화재단 지원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의 연극 ‘건달은 개뿔’도 상연될 예정이며, 서로 매우 다르면서도 긴밀히 얽혀있는 건달 주인공 5명의 에피소드를 통해 폭력 세계에 날카로운 비판을 날리는 누아르 액션 연극을 준비해 관객들이 여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다산아트홀은 공연 선호도 조사를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전국 대표 연극경연 축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과 국내 최대 공연예술의 향연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개막식을 8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 개막식은 연극제와 축제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 퍼포먼스, 개막선언, 개막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홍보대사 최불암 씨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퍼포먼스로 서예가 우제 강봉준 씨가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내빈인사와 개막선언에 이어 경남 연극인들이 준비한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제목의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사람의 이야기인 연극을 통해 해맑은 상상이 가능한 밀양에서 사람, 이야기, 연극이라는 모티브로 우리 서로가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반갑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내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경연으로 오는 3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경민현대미술관에서 오윤석 초대전 ‘Life Form’이 7월 6일(수)부터 7월 29일(금)까지 개최된다. <전시 내용>나는 사람을 의인화 한 매개체로서 생물 형태를 다루는데 이를 “라이프 폼”이라 명명한다.나의 작품은 앞서 말한 집단적 행동으로 인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선택의 과정, 결과, 방향성 등을 나타내고 있다.나는 이러한 수행적 작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선택들이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기원한다. <2022 작가 노트 中> ※ 경민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