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권리 향상 및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시군 여성단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성금 기탁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도에 전달했으며, 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지사에게 지역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여성 권익 증진 및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등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도와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여성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곁에 함께해준 협의회에 감사를 전하며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중심에는 여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성평등지수 중상위권 도약 △여성가족플라자 준공 추진 △충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3월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유럽연합(EU) 연구혁신의 날 (EU-Korea Research and Innovation Day 2025)’에서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및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과 국제 연구 및 개발 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2025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은 한국이 올해부터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준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하면서 유럽연합과 한층 더 구체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첫 단추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대응 위성을 활용한 물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이 2021년부터 7년간 955억 유로(한화 약 140조 원)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국가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유럽연합 연구혁신총국이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5월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EU Green Week'에 국내 물기업 대표로 참여하여 디지털 물관리를 글로벌 물 문제 해법으로 제안하며 유럽연합과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위성을 활용한 물 재해 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충남도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린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천수만 B지구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도와 서산시·태안군 관계 공무원,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한서대,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업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경과 및 목적 안내, 착수 보고,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연구용역의 총괄 책임을 맡은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문가, 민간기업 등 각 기관 관계자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협력 추진하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한다.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이고 시간적 범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개년이다. 천수만 B지구는 서산·태안이 맞닿아 있는 곳으로, 간척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도는 첨단 항공 분야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인근에는
충남도가 공공데이터 제공 부문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성적을 차지하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공공데이터 활용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전년 대비 7.18점 상승한 96.97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3.0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분야의 우수성을 올해도 전국에 입증했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제공‧활용, 품질 등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책 개선을 유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한 것은 전직원의 협력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뛰어난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5일 충남도서관에서 청년정책 방향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청년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청년정책조정회의, 청년 네트워크, 4H회, 청년 취·창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선 지난해 시군 청년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건의 사항의 처리 상황을 공유했으며, 올해 주요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청년의 꿈·희망 응원’을 주제로 한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청년들이 청년 문제를 주제로 소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지사와의 대화에선 참석자들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속해 질문과 의견을 입력하면 무대 화면에 표출되는 방식으로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이날 논의한 의제는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 청년공간 활성화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충남 방문의 해 청년 단체 활용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교육장 및 거주시설 지원 △청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통령제 폐기를 골자로 한 개헌과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에서 손잡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찬탁, 반탁으로 싸울 때보다 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현실이 참담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현재와 같은 구조 속에서는 서로 승복하지 않고, 갈등과 분열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나라의 앞날을 위해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는 폐기하고, 승자독식의 권력 구조는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개편해야
정명규 전북대학교 석좌교수(47)가 제8대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28주년을 맞는 충남도립대학교의 최연소 총장이다. 정명규 총장은 28일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충남도립대학교를 지휘하게 된다. 취임식은 오는 3월 10일 대학에서 갖는다. 정명규 신임총장은 “총장으로 임명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실력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가 공립대학교로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교수진, 학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 출신인 정명규 총장은 단국대학교 대학원 응용광학 석‧박사를 거쳐 국립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도는 지난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축제육성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위원회는 안건 보고 및 심의,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보고 안건으로 △2025년도 지역축제 현황 △2025년도 축제육성위원회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심의 안건으로 △1시군 1품 축제 시군 건의 사항 수용 여부 △2026년도 1시군 1품 축제 현장 방법 및 평가단 구성 △현장평가 지표 변경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도내 축제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1시군 1품 축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근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심화 등 기후위기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축제 현장 평가 지표 개선을 통해 도내 1시군 1품 축제를 탄소중립 친환경축제로 적극 유도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도 관계자는 “축제육성위원회를 필두로 도내 축제를 개선·보완해 지역축제가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매년 축제육성위원회를 운영해 지역축제의 체계적인 육성·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남 해외사무소장 업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 해외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설치했다. 주요 업무는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도 주요 업무로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25∼26일 아산에서 개최한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수출 상담회에 맞춰 입국한 해외사무소장들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내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사무소장들은 각국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바이어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속 도내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해외사무소장들은 앞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호주, 멕시코 등 4개국 통상자문관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 예산사과와인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수출 가능성을 논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