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0월 31일 서부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서부동 443번지 일원에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신서부 텃밭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마을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서부 텃밭정원’이 조성된 서부동 443번지 일원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 발생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한 지역이었으나,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김봉수 회장과 마을주민 주도로 사업을 구상하고 토지주 동의를 얻어 주민이 직접 꽃나무를 식재하고 정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김봉수 회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민분들의 뜻을 모아 마을 중심에 아담한 텃밭정원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와 텃밭으로 잘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아울러, LH공사와 위탁 시행 중인 서부동 431번지에 어울림센터와 프로그램 주차장 조성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가 교육부, 대전시 교육청과 함께 방산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동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충남기계공업고) 컨소시엄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성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2029년까지 시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업 맞춤형 방위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방산기업 및 대학 등도 참여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 등을 도울 예정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지역기업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을 활성화하는 촉매로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대전시는 지역 컨소시엄 참여기업,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 교육청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도전했
대전시는 11월 1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행정안전부 소속‘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위원회(이하 미래위)’와 함께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충청권 의견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미래위원회, 시 지방시대위원회,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연구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 행정체제 개편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행정체제는 1995년 민선 자치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등 급격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난 5월 행정안전부는 민선 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 차원의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기구인 ‘미래위’를 구성했다. 미래위는 인구·미래·지역개발·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행정체제 개편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권역별로 진행되는데 미래위가 권고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지역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여, 연말까지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될 예정이다. 미래위 검토안에는 ▲광역시·도 통합 ▲대도시 거점 기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0월 29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된 2024년 충북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충북여성재단에서 주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7개 여성친화도시 시·군 시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는 여성친화사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단 정책 콘서트 개최 및 정책 제안 사항을 반영하여 추진된 여성 안전·안심 프로젝트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모니터링을 통한 시정 반영 및 개선 실적 등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옥순 시민참여단장은 “시민참여단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제천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3차 재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동아리 및 마을 공모사업, 여성친화기업인증제, 여성친화대학(단기심화),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3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대청호 인근 관광객 수요 증가로 인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청호수로 측도 설치, 대청호수길 선형 개량 등 대청호 주변 교통환경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청호는 대전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광명소로서, 대전의 대표 관광지인 대청호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 ▲도심내 위험지역 CCTV 설치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사업 지원 건의에 대해 대전의 상징인 전망대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원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은 최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15회 독도상 시상식’에서 독도사랑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지적박물관은 섬과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에서 독도에 대한 교육ㆍ연구ㆍ홍보는 물론 잘못된 땅의 호적인 지적을 바로 잡고자 지적학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독도에 관련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 학술 연구 및 독도 사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독도 관련 공적이 두드러진 개인 및 단체에게 독도학술상과 독도사랑상을 수여해왔다. 독도학술상은 독도 관련 학술 분야 연구 성과가 뛰어난 학자에게 수여하며, 독도사랑상은 교육·문화·홍보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주권 수호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해왔다. 이날 독도학술상은 김수희 박사(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 독도사랑상 개인부문은 김성민 교사(남해정보산업고)가 수상했다. 지적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지역이 섬과 바다가 없는 내륙의 도시이지만 제천의 의병정신을 토대로 제천을 영토교육의 세계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우섭)가 주최한 제24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30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관내 지체장애인 및 가족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지체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립을 존중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인 인식개선과 당사자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 기념식에는 지체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2부 종합예술제에서는 축하공연과 다양한 팀이 참가해 춤과 노래를 선보여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김창규 제천 시장은“제24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드리며 지체장애인분들의 권익옹호와 자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청년거점지역인 신월동 대학로 일원에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되었다. 제천시는 지난 30일 신월파크골프임시구장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 서정규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기반시설 확충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가스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서 세명대학교 입구까지 도시가스 공급배관 2.2km를 설치하여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대학로 일대의 아파트, 원룸촌, 단독주택 등에 도시가스가 연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신월동 대학로는 대학생 및 주변 산업단지 청년근로자의 주요 거주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정주환경 개선과 청년 취업지원정책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제천을 활력 넘치는 청년거점지역 메카로 입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저녁 광둥성 선전에서 방중 첫 일정으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났다.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김 지사 방중 때 처음 만났고, 김 지사 초청에 따라 장구이팡 이사장이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장구이팡 이사장이 쓰촨성에서 광둥성 선전까지 한걸음에 달려오며 이뤄졌다.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300㎞ 이상, 자동차로 이동하면 1700㎞가 넘는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첫 만남 때와 같이 서로를 ‘아우’, ‘형님’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김 지사는 이탈리아·독일 출장을 통해 거둔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 거둔 성과 등을 전하며 “그동안의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나, 아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기쁨에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이어 “충남도와 쓰촨성이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양 도·성 대학 간 학술·창업·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