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과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5월 13일(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공시설, 택지조성 등 산지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자원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도시공사 주관 개발현장 내 발생하는 임목에 대해 진흥원의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제도를 통한 자원 활용, ▲임목 자원활용에 따른 기관 간 실적 및 성과 공유·확산 체계 마련으로, 향후 임목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ESG 경영 실현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 공기업으로 주택지구 및 공공시설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 및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목적으로 목재 이용 확대 및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법정 제도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개발현장에서 임목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국산 목재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확대 및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을 위해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공공 주도의 탄소중립 사회 구축 및 ESG 경영 실현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박호균 의원(강릉1)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월 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 ‘산불진화 경연대회’ 우수기관 포상금 지급 근거 명시 ▲ 산불방지 업무에 사용되는 ‘드론’을 포함한 용어 정의 명확화 등이며 이외에도 조문의 순서와 문장 표현 등을 일괄 정비하는 것이 조례안 발의의 의도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불진화 경연대회는 매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진화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도 산하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산불 발생 지점에 담수를 얼마나 빨리 완료하는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우수기관 포상금에 대한 근거가 이번 조례를 통해 명시되었다. 박호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체 면적의 80%가 산림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불방지에 더욱 철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매년 화마에 뼈아픈 피해를 입는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산림훼손 최소화를 위한 산림 내 불법 산지전용및 입목 굴·채취 등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복구지시 미이행 등 위법행위를 집중단속을 시행 해 올해 8건을 적발해 입건 및 수사 중이며, 예외없이 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처리 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산림특별사법경찰·청원산림보호직원 등으로 구성한산림특별단속반(13명)를 운영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사각지대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엄중 조치할 예정이며, 산림 내 불법행위에대한 인식확산과 근절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 내 불법 산지전용하여 적발될 경우 ‘산지관리법’에 따라보전산지의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목재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산림재해에 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활엽수 우량 종자공급원을 신규 발굴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축구장 약 220개 면적에 달하는 156.2ha(77,149본)의 종자공급원을 지정해 성공적인 양묘를 하고 있으나, 지정된 종자공급원에는 활엽수종이 부족해 활엽수 양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종자공급원 발굴 시에는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자작나무, 헛개나무, 백합나무,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포플러류 등 목재시장 및 조림 수요가 높은 활엽수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한 종자공급원은 보다 우량한 종자 공급과 채종 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활엽수 종자공급원 확대를 통해 목재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우량종자를 확보해 산불 및 산림병해충에 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8~9일 경북 청송군 내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조합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4년 전국 산림조합장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전국 지역조합장들이 모여 지역조합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남성현 산림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임업직불제 확대를 통한 임가소득 안정화 방안과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토의했다.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조합 간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전국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와 임가소득 증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와 사업 품질 점검을 위해 5월 10일 경기도 광주시 일원 산림토목사업장에서 안전 장구 착용,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의 안전관리 내용을 점검하고 사방댐 설치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올해 북부지방산림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난 예방을 위해 약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20개소, 계류보전 22km, 산지사방 11ha, 사방댐 준설 17개소 등을 우기 이전인 6월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공사 완료 시까지 모든 사업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 품질향상을 위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산불피해지,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해 산림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는 배수시설 정비, 방수포 덮기 등 사전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난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영·유아와 학부모의 산불 안전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를 증가시키기 위해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하는 남원시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월 8일 오전에 산불진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산불 사진 관람 및 동영상 시청을 통해 산불의 정의와 원인, 예방대책, 산불에 대비한 주택 안전 요령 등을 이해하고 등짐펌프를 활용한 산불 진화 체험, 고성능산불진화차 시연 및 특수진화대원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추억을 남겼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아이들과 진화대원들이 함께한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에겐 즐거운 추억이 되었고 진화대원들에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산불 예방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11일 임업인 소득구조 개선을 위해 시행된 '산림휴양법 시행령’에 따라 횡성군 임업후계자가 신청한 '싱싱포레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이 전국 제1호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1호 승인을 받은 싱싱포레 숲경영체험림은 지난해 9월부터 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산림부서, 인허가 부서 등에서 숲경영체험림 컨설팅을 받아 산양삼 재배체험 등이 가능한 기본(필수)시설 위주의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제도 시행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전국 최초로 첫 승인을 받았다. 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임업후계자나 독림가 중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5㏊ 이상 산림을 5년 이상 경영한 경력이 있어야 하고, 이외 필수시설인 1ha 이상의 숲경영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및 시설을 보유해야 하며 숲속의 집, 산책로, 야외쉼터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김창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제1호 숲경영체험림은 제도를 시행한 이후 첫 사례인 만큼 더 많은 숲경영체험림 조성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구조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많은 혜택이 임업인과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5월 8일 호우에 의한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위하여 태백시 내 재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등 산사태취약지역 안전확인을 위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이번 점검지는 태백시 황지동 산173-1번지에 위치하며, 하단부에 실거주 중인 민가가 있어 산사태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해빙기 점검 및 우기 대비 점검 총 2회 점검을 완료했다.세부적으로는 6월말 이전 관내 982개소에 달하는 산사태취약지역 전체에 대해 시설물 주변 침하 및 지반 안정상태, 급경사 사면과 배수로 안전성 여부, 낙석위험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최수천 청장은 “급경사지를 비롯한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