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비 등 기후 변화로 해충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발생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어 감염병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방역에 힘쓰고 있다. 군은 위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객관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한 방제 △환경친화적 방역소독 △공공과 주민이 협업하는 방역망 구축 등 방역소독 방법과 운영 체계를 개선하였다. 경상남도 첫 시행, ‘자율방역단’ 구성으로 공공과 주민이 협업 행정에서 실시하고 있는 하절기 방역소독은 큰 길가 위주의 차량방역으로 좁은 골목에는 방역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주민이 만족하는 촘촘한 방역을 실시하고 이상기온, 위해충 매개체 다양화 및 민원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자, 공동체 및 봉사정신을 기반한 주민, 단체의 자율적 참여로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공공과 주민이 협업하는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성군 자율방역단은 읍면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15개 단체와 주민이 참여하여 20개 단 169명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고성군 자율방역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읍면의 방역활동계획에 따라 방역차량 진입이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드론 감시단’ 5개단을 운영하여 대전, 세종, 충청도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감시활동, 산림 내 불법행위 및 무단입산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였다. 입산통제구역 출입,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농촌 마을주민 계도 및 단속도 병행한다. 특히 산불조심기간인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는 산행 시 입산통제구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입산해야 한다. 산림 내 위법 행위 적발 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는다. 또한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을 놓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다가 적발된 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사전 경고 없이’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드론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산불, 산사태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진주시는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주말마다 관내 도시숲 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산림치유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진주시의 걷기 좋은 숲을 직접 찾아가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걷기, 명상, 호흡법, 자연물 활동, 테라피 등 대상지의 지형과 특성에 맞는 숲 활동으로 구성된다. 운영 첫날인 5월 셋째주 주말(5.18.~19.)에는 맨발로 걷기 좋은 가좌산에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맨발걷기 체험과 자연물 만들기, 아로마 테라피를 진행한다. 5월 넷째주 주말(5.25.~26.)에는 아까시 꽃이 만발한 비봉산에서 향기로운 숲길을 거닐고 정자에 누워 명상을 하는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6월 첫째주 주말(6.1.~2.)에는 선학산 오솔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관찰하고 만져보고 숲의 향기를 맡아보는 등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고 발달시키는 활동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6월 둘째주 주말(6.8.~9.)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새롭게 조성될 어싱(earthing)길에서 부드러운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거병연수6자결’호흡법을 함께 익히며 심신의 건강과 균형을 돕는 활동 등을 하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올해 벼, 보리, 콩, 감자 등 주요 식량작물 종자 298톤을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타작물 전환, 식량자급률 제고 등 정부의 식량정책에 발맞춰 우량종자를 생산해 정부 보급 종자 수급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수요 품종 중심으로 생산·공급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종자관리소 종자생산 계획을 통해 벼 236톤과 콩·맥류 50톤, 씨감자 12톤 등 298톤 생산 계획을 밝혔다. 이 중 정부 보급종 상위단계 종자로 벼 15품종 65톤, 콩 7.8톤, 맥류 39톤의 원원종과 원종을 생산한다. 삼광·친들 등 벼 6품종 171톤, 콩 2.4톤과 수미·추백·금선·두백·다미 5품종의 씨감자 12톤도 우량종자로 생산해 농가에 직접 공급하고 지역특화 품종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삼광과 친들, 황금노들 등 지역 대표 품종을 집중적으로 생산해 지역특화 브랜드를 강화한다. 또 씨감자 전문 생산 시설에서 조직배양 무병묘를 생산해 대량 번식 과정을 거쳐 농가와 씨감자 생산단지에 직접 보급한다.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외부 전력 사용량이 전혀 없는 탄소중립 공공건물이 탄생했다. 도와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민간부문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수립·추진 중인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따라 펼치고 있다. 도와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첫 대상으로 선정하고, 전력을 자체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40㎾급 고정형·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를 옥상 등에 설치했다. 또 건물 외부 단열재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창호를 고성능으로 교체했으며, 냉난방공조와 공기순환기 등을 고효율 설비로 바꿨다. 이를 통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달 한 달 동안 태양광으로 4290㎾h의 전력을 생산했다. 같은 기간 전력 사용량은 3264㎾h로, 100%를 훨씬 웃도는 에너지 자립률를 기록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컸는데, 지난달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5543㎾h)의 58.9%에 불과했다. 지난 3월에는 6983㎾h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446㎾h의 66.8%를 사용했다. 이 달에
< 2024년 이후 변화되는 모습 > ㅇ (교통안전) A 지자체에서는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중 통학로 개선이 시급한 곳이 어딘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에 통학로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되어, 개선이 시급한 통학로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ㅇ (제품안전)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B 부부는 무인 물놀이 시설을 대여해 휴가를 보내고 싶었지만, 안전사고가 우려되었다. 그러나 이제 무인 시설에도 시설 관리 주체와 이용자가 지켜야 하는 안전기준이 만들어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ㅇ (식품안전) C 학생은 시험 기간 편의점에서 고카페인 탄산음료(에너지드링크)를 자주 구매하였다. 그런데 최근 편의점 진열대에 표시되어 있는 고카페인 음료 주의문구를 확인하고, 해당 제품 대신에 물을 구매하게 되었다. ㅇ (환경안전) D 학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을 통해 환경보건교육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아이가 집에서 스스로 손씻기, 환기하기 등 다양한 환경유해인자 노출 저감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교육의 효과를 체감하였다. ㅇ (시설안전) E 아이는 실내에서 여러 놀이기구를 사
이현재 하남시장이 4일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서 “오늘은 하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처음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매우 뜻깊은 날”이라면서 “우리시는 ‘어린이는 사회가 책임져야 할 우리의 미래’라는 자세로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등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날 대축제는 시민 약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행사 2부 권역별 공연·놀이·문화체험 등의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남시 주최로 열린 1부 기념식은 하남시민의 숨과 쉼이 있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표창 수상자와 시민 등 약 350명이 모인 가운데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문화재단·제27회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한 2부 행사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원도심) ▲미사호수공원(미사권역1) ▲하남시장애인복지관(미사권역2) ▲하남시청소년수련관(미사권역3) ▲미사경정공
진주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진주공예인협회(회장 임장식)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공예피크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예피크닉’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진주의 풍부한 공예문화를 기반으로 공예를 매개로 한 가족 간,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과 공예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열리는 공예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공예, 사람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700여 명의 많은 가족들이 찾아 하모 비누 만들기, 레진 열쇠고리 만들기 등 19가지의 다채로운 공예 체험에 참여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어른들은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 가족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또한, 마술쇼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 추첨도 마련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예(가)와 시민들의 일상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진주의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첨부】
광명시(시장 박승원)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아동권리 홍보 부스는 시민들에게 아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아동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아동 위원들은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 4대 권리를 알리고 퀴즈를 내 답을 맞히면 상품을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 위원은 “오늘 부스 운영을 위해 3차례에 걸쳐 회의하며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연습했다”며 “퀴즈 방식으로 운영해 재미있었고 많은 시민에게 아동의 권리를 알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위원들이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뜻깊은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아동 위원들과 함께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광명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식 어린이 사회자로 참여하고 아동권리 드로잉과 아동권리 노래 퍼포먼스 등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