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5월 9일부터 이틀간 다인오세아노호텔(제주 애월읍 소재)에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감시장비 활용 사업장 감시 결과 공유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운영한 첨단감시장비 활용 사업장 감시 결과를 공유하고, 첨단감시장비 운영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8개 유역(지방)환경청과 합동점검에 참여한 지자체,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첨단감시장비 운영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제1부에서는 무인기(드론), 원격분광기법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오염물질 적정 배출여부 점검을 주제로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제2부에선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서 해당 관할지역의 사업장을 첨단감시장비로 집중점검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후 곽경환 강원대학교 교수가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3차원 오염물질 추적 연구’를, 신동호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라이더(LIDAR)를 활용한 산업단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 연구’를 주제로 각각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이동식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설치ㆍ운영돼 왔으며, 추가로 설치된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포함해 시 관내 75곳의 무단투기 상습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는 현장 상황을 반영해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상습 지역에 설치된다. 무단투기가 개선되면 감시카메라를 새로운 무단투기 상습 지역으로 이동 설치해 운영한다.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는 투기자가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해 실시간 영상저장 및 계도 방송을 통해 효과적으로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한다. 무단투기로 단속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위반 행위별 과태료 부과액은 ▲담배꽁초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릴 경우 5만 원 ▲비닐봉지ㆍ천 보자기 등 간이 보관구를 이용해 투기하면 20만 원 ▲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해 버리면 50만 원 ▲사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버리거나 매립·소각한 경우 100만 원 등이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운영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와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 3천358ha의 사업량에 197억 원 규모의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사업 신청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 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사업 대상자는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를 구입한 후 시군에 공급확인서, 자부담 지급 금융거래 자료 등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공시된 자재로 한정하며 상토는 공시 제품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조중생종·만생종)이며, 다만, 수단그라스는 인삼 재배농가만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 지원금액은 ha당 유기인증 농가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 150만 원, 일반농가 100만 원까지다. 녹비작물은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5월 8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배연진 환경부 수도기획과장을 비롯한 환경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유수율 제고, 고객만족도 향상 등 그간 주요 성과와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고도화를 위한 중장기계획 등이 공유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산악지형 등 물 공급 취약지역 중점 관리, 정보통신기술(IoT) 기반 수압제어, 인공지능(AI) 누수 탐지 및 수도 관망 시설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을 누수 등 손실 없이 공급하는 비율인 유수율이 작년 말 기준 평균 85.1%로 수탁 전에 비해 25%p가량 증가하였다. 누수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대청댐 저수용량인 14.9억 톤과 유사하고 서울 석촌호수 저수용량인 636만 톤의 약 234배에 달한다. 이에 더해, 각 가정에 이르는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같은 수돗물 안심 서비스와 원격검침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패턴 이상감지 시 사회복지사에게 알림이 가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
파주시는 5월 13일부터 운정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재이용수 공급시설’을 본격 가동해 도로 살수용, 청소용수 등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후 하천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운정 하수처리장 부지에(파주시 와동동 1516) ‘재이용수 공급시설’을 설치했다. 운정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하수처리 방류수 재이용시설은 일반용은 유상으로, 공공용은 무상으로 공급하게 되며, 올 하반기 「파주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전까지는 일반용도 무상으로 공급한다. 파주시는 올 상반기까지는 무상 공급하고 하반기에 타 지자체 시설에 대한 공급단가 등을 조사해 파주시에 맞는 공급단가를 결정한 후에 유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하천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살수용수 등으로 공급함으로써,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 측정기기’가 의무 부착돼 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보다 효과적인 지도・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4월 현재,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서울 시내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류계․차압계․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30분마다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송, 이를 통해 시․구 담당자는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배출사업장 원격 모니터링은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자치구’ 3자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한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한다. ‘자치구-서울녹색환경지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월 7일 합천군청에서 진행된 함양울산고속도로 제7공구 양산마을 침수 피해보상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향후 피해복구와 보상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하천공사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예방하였으나, 시공사와 함께 이번 피해를 입은 양산마을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생활지원 등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마을회관을 방문해 생필품, 식재료 등을 제공하고 피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피해보상 및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주민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불편해소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며 “빠른시간 내에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돈 유기농 명인, 자연 순화 농법으로 명차 수확(최창돈 명인과 녹차밭 사진 2장 첨부) 전라남도는 5월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자연 순환 농법으로 생산하는 보성 ‘유기농 녹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녹차에는 다량의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녹차의 수도로 알려진 보성은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차를 재배하기에 천혜의 환경을 갖춘 곳이다. 지난 4월 말부터 햇차를 수확하는 최창돈 유기농 명인(보성)의 녹차는 특히 맛이 부드럽고 향긋해 최상품에 꼽힌다. 2022년 전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보성 ‘청룡다원’ 최창돈 유기농 명인(80세)은 1996년부터 야산을 개간해 녹차 친환경 재배를 시작했다. 2004년 녹차 유기인증을 받았으며, 유기가공식품 인증 및 국제 유기인증까지 획득했다. 녹차 완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FDA식품안전검사에서 세작, 우전, 중작, 대작, 가루녹차 5개 품목이 합격했다. 최창돈 명인은 자운영, 헤어리베치 등 콩과식물을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대상으로 도요새 국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 도래하는 도요새가 총 56종 81.5만 마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도요새 개체수 현황 집계 연구를 시작한 2015년 48.9만 마리에 비해 약 67%가 늘어난 결과다. 지역별 도요새 연평균(2015년~2023년) 도래 개체수는 △유부도(15.8만), △아산만(5.9만), △남양만(5.8만), △장항해안(4.7만), △영종도(3.3만), △압해도(2.4만), △강화도(2.3만), △금강하구(2.2만) 순으로 많았다. 국내에서 관찰된 도요새 56종 중에서 40종 이상은 러시아, 중국 북부,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봄과 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간다. 개체수가 많은 종은 △민물도요(19.8만), △붉은어깨도요(5.1만), △큰뒷부리도요(4.5만), △알락꼬리마도요(4.1만), △개꿩(3.5만)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최근 5년(2019~2023)간 해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도요새 18종 884건을 우리나라에서 관찰해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