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온라인 정책자문단 사업이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머니투데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 중 ‘ 온라인 정책자문단’은 시의 주요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시민들께 설문조사로 의견을 묻고 정책에 반영한 노력이 크게 인정받았다. 화성시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자발적 참여로 상시적 의견 반영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화성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7월부터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본격 추진하여, 5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약 6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 파악, 예산 편성·집행, 정책결정·평가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고, 실제 정책에도 반영하였다. 현재 약 31,642명(11월 23일 기준)만명 규모의 온라인 정책자문단이 활동 중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별 고른 분포의 자문단을 추가로 구성하여 대표성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는 하동송림공원 입구 하모니파크 가로수 14그루에 나무 뜨개옷을 입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생활개선회 과제교육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대면 교육 행사를 대신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나무 손뜨개 작업을 계획·추진했다. 그래피티 니팅이란 나무·동상 등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을 의미하며 겨울철 나무 병충해 예방과 월동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원들은 읍면마다 담당 나무를 선정해 6개월간 디자인부터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손길로 뜨개질까지 직접 진행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형형색색의 나무 뜨개옷은 하트·꽃 등 다양한 패턴으로 지역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부터 지역 농산물 홍보까지 제각각 뜨개질을 통해 개성을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남은 실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근 면사무소 주변 가로수나 주요 관광지인 칠불사 나무에도 전시할 예정이며, 수세미를 제작해 소외계층 및 마을 어르신들께도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5일 여성인력개발센터 다목적홀에서 11명의 시니어모델들과 함께하는 ‘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시니어모델 강좌’는 비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교육 과정으로 중년층을 대상으로 바른자세로 걷는 방법을 익히게 하고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개설된 강좌다. 11명의 시니어모델들은 40분 가량의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유복을, 2부에서는 청바지와 흰 상의로 통일된 단체복을 입고 유쾌한 패션쇼를 펼쳤다. 행사 중간 진행된 시니어모델 유흥환씨의 섹소폰 연주는 작은 발표회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니어모델과정 조수연 강사는 “남해군에서 시니어모델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멋진 수강생들을 만나 기쁘다”며 “시니어모델 과정은 중년의 삶을 보다 자신감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당당하고 아름답게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우리 수강생 전원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수강 과정을 널리 알려 우리 군의 각종 행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업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니어모델 과정 수강생들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사유지를 시민의 쉼터로 조성한 사례가 지방자치 정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26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녹지활용계약’을 도입,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114만㎡를 공원으로 조성해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개발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지역으로, 토지소유주는 재산권을 행사하기 힘들고, 시 입장에선 울창한 산림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다. 시는 해결방안을 고심한 끝에 지난해 11월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토지소유주들과 5년 단위의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해 계약기간 동안 토지소유주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이곳을 시민 쉼터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구성·유방·하갈·죽전 등 4곳의 도시자연공원 내 토지 114만㎡를 시민녹색쉼터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공원 조성 관점을 바꾼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받은 ‘녹지활용계약’이라는 좋은 아이디어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니투데이
남양주시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청학밸리리조트 하천 정원화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원을 기부키로 결정하고 이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2004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전개한 정책과 사업 가운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성과를 낸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 수십 년간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환경 훼손 등 불법 행위가 만연했던 하천․계곡의 문제를 해결코자 시가 2018년 8월부터 추진한 하천 정원화 사업이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국 최초로 하천 불법 시설 정비에 성공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분야에서 대상(대통령)을 수상했다. 남양주시는 “청학밸리리조트 조성은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엄청난 노력으로 일궈낸 큰 성과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우리 시의 행정력과 추진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라며, “공공재인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목표한 사업인 만큼 포상금 또한 시민을 위한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자 한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11월 17일 오후 4시 덕산하이메탈 대강당(북구 효문동)에서 향토기업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준호 회장은 최근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개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기부금(사재 300억 원)을 선뜻 내놓았다. 울산 시민들의 염원으로 설립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미래와 발전을 위하여, 지역대표 향토 벤처기업이 앞장서 통 큰 기부를 한 것은 지역 경제와 사회에 울림이 크다. 송철호 시장은 “회장님께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챌린지 융합관 건립자금 기부를 통하여 울산 창업 기반(인프라)·생태계 기반구축뿐만 아니라,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초석을 놓아주었다.”면서 “이에 울산시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은 이번 기부금으로 가칭 ‘챌린지 융합관’을 건립해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창업 지구(밸리)를 조성하여, 울산의 지역경제 혁신 기반 마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준호 회장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으
경기도는 2021년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중 예방과 대처 능력에 대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둬 ‘대통령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산불방지 분야 정부 표창은 산불방지에 헌신한 일반국민, 공무원, 기관·단체, 유관기관 등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그 공적을 격려하고자 산림청이 주관하는 상이다.도는 수도권 인구집중 및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 등 산불예방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봄철 산불발생이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하는 전국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봄철 도내 산불발생은 163건, 피해면적 45.54ha에 달했으나 올해는 67건, 피해면적 9.11ha로 피해 건수와 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건당 산불피해 면적도 0.13ha로 전년도(0.27ha)와 비교해 약 52%나 줄었다.도는 매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임차비 등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예방적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등의 적기 투입과 함꼐, 산불소화시설, 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기계화 진화장비 등 각종 시설 및 장비 등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9일 15시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보듬누리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듬누리 10주년 성과 공유회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 10주년을 맞아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과를 기념, 공유하고자 기획됐다.이날 공유회는 14개 동의 희망복지위원장, 동장, 표창 수여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듬누리 사업에 공을 세운 구민(각 동마다 1명씩)에 대한 표창 수여식, 10년간의 성과 보고, 14개 동별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2011년 출범한 동대문구 보듬누리사업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으로, 동대문구청 직원들과 일반인, 민간단체 등이 소외계층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현금, 물품, 재능 등을 기부‧지원하는 ‘희망결연프로젝트’와 이웃의 복지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14개 동에서 각각 꾸려져 특화사업까지 운영하고 있는 ‘동 희망복지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희망결연프로젝트’로 동대문구청 직원 및 일반인, 민간단체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안부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년 간 1
◦ 6일,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초·중등학생 53명 가운데 경기도 5명 참가◦대상 1명, 금상 2명, 동상 2명 등 경기도 대표 학생 모두 수상◦다양한 이중언어교육과 진로교육 강화로 자긍심 높인 결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 6일 열린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학습을 장려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언어 사용과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고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이 주관해 전국 다문화가정 초・중등학생 53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5명이 모두 수상했다.초등 부문에서 ▲강소피아(원일초)가 금상, ▲박제연(반송초)이 동상을 차지했으며, 중등 부문에서는 ▲블레싱(보영여고)이 대상, ▲이준현(의정부광동고)이 금상, ▲마리아(원곡고)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수상자들은 한국어와 함께 러시아어, 중국어, 헝가리어, 토고어 등 저마다 사용하는 이중언어로 자신이 꾸는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부모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중등 부문 대상을 차지한 블레싱(보영여고) 학생은 토고에서 한국으로 온 아버지와 함께 시민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