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민간에 무료로 나눔해 민간기업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허 무료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민간과 공공의 상생협력 지원 모델을 마련위한 제도이다. 공사는 현재까지 총 78건의 미활용 특허를 무료 나눔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공기술마켓(https://market.ex.co.kr)*’ 혹은‘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https://ipmarket.or.kr)’에서 나눔 특허 대상, 자격 등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외부 플랫폼에서만 접근했던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공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자체 플랫폼에 공개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공사는 지난 8일 도공기술마켓 참여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특허 무료나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중소기업과의 소통과 정보를 교류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특허 무료나눔 제도와 대상 특허를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특허 무료 나눔을 통해 기술이 부족하고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
오는 12월, 고양시는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해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둬 서울·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TX-A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 출퇴근길이 20분 내로 단축되고 수도권 북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 등 신설역에 대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대장홍대선도 적기 추진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GTX-A 운정~서울역 12월 28일 개통…대곡역·킨텍스역 주차장 개방 지난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12월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11개 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중이다.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기능을 한다. 지하 50m 대심도에 조성돼 소음 문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5개 철도기관 감사기구협의체 회의를 11월 7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주)SR이 참석해 감사기법과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도기관 간 상호협력 강화와 함께 감사 영역 확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감사기구협의체 회장을 맡고 있는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전국 철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기 감사기구협의체 회장으로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가 선출됐다. 성중기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철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층 선진화된 감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감사기구협의체 확대와 협력 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렴 및 반부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7일 서산시 대호 방조제에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당진시 사기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5.4km의 대산-당신 고속도로 건설의 효과를 홍보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진행됐다.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당진~대전~영덕”에 이르는 국토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되며, 충남 서해안지역을 고속도로망에 포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속도로 완공 시 충남 서부권 교통여건이 개선돼 대산에서 당진까지 통행시간이 약 20분 단축되고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산업단지와 서해 중부권 거점항만인 대산항의 접근성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산-당진 고속도로는 4개 공구에 코오롱글로벌(주) 등 11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건설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총 9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해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건설공사에는 전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해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등 모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회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SITCE)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는 2년마다 전 세계 교통관계자들이 최신 교통 이슈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보다 스마트한 여행(Smart Journeys for Sustainable Cities)’을 주제로 약 52개국, 150여개 기업, 5천여 명이 참석했다.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 대행)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관을 설치하고 전시·후원사 및 논문모집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 대표단은 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등 여러 기관·기업의 관계자와 만나 한국의 ITS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7일 혁신 플랫폼 세션(Innovation Station)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원시의 대중교통’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를 소개했다.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농서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농서동 공영주차장 163면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미래연구단지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건설 근로자들 차량 등으로 주차난이 발생하는 데 대한 조치다. 공사 현장엔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주차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안전 우려 등의 문제가 유발됐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임차해 농서동 427번지에 공영주차장(263면, 7300㎡)을 운영 중인 시가 이번에 부지 면적 3847㎡를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163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426대로 늘어났다. 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맺은 협약에 따라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부대시설 설치 비용은 삼성전자가 부담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택 밀집지역이나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부지확보부터 공사비까지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문제가 있어 시가 삼성
최근 국내 업체가 올린 시속 200㎞ 전동킥보드의 위험천만한 시범 질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시민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고,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SNS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브레이크와 엔진 등 장치를 불법 개조해 속도제한을 없애는 일명 ‘리밋 해제’ 방법이 버젓이 소개되면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속도제한 불법 해제로 인해 노약자, 어린이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강력한 대응방안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자전거의 법정 최고 속도는 25km/h로 이를 개조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를 25km/h이상 개조하고도 이륜자동차 사용신고를 하지 않고 운행하면 과태료 50만원 부과 대상이다.우선 서울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구글코리아에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해제 방법을 안내하는 유튜브 동영상(9개)에 대한 접속차단과 삭제를 요청하였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접속차단 심의결과를 받아냈다. 앞으로도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발견 즉시 접속차단 및 삭제 등을 요청할 계획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7일간 2호선 잠실역 S-메트로컬 마켓 매장에서 ‘서울동행상회’, ‘넥스트로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도농상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다양한 지역 농수특산물과 청년창업가의 지역연계 상품을 서울시민과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서울동행상회’ 는 지역 농가의 생산품 판로를 지원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지역농수특산물을 제공하는 안국동 소재 농수특산물 상설매장이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 청년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지역상생 효과를 내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민이 생산한 감귤, 젓갈, 김 등 일반농수산물과 청년 창업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이 접목된 여주피클, 곤드레페스토 등 다양한 생산품이 판매된다. 공사에서는 자체 지역장터 브랜드인 ‘S-메트로컬 마켓’ 중 가장 입지가 좋은 2호선 잠실역 매장을 제공한다.한편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책 외에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10% 할
광명시(시장 박승원) 등 6개 지방정부가 초광역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적으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에 첫발을 디뎠다. 시는 5일 오후 1시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도1호선 도시연맹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경기 고양, 오산, 서울 마포, 영등포, 전북 완주군이 서명했다. 이 협약은 국도1호선이 지나는 자치단체들이 광역적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1호선이 지나는 전국 41개 자치단체 가운데 11개 단체가 협력할 뜻을 갖고 있으며, 이날 6개 자치단체가 우선 협약을 체결했다. 6개 단체는 협약에 따라 지속가능 발전, 지방소멸 위기 대응, 경제 협력, 지역 연계 사업 발굴 4가지 사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 모색,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추진,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경제 협력 방안 도출, 지역 연계 인프라 사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노력 현실화이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쟁이 아닌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