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해 전국 단위 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4일(목) 권역별 국제개발협력센터 7개소와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고 기업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국제개발협력센터는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외국어 홍보물 제작, 통역비 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 민간기업 역량강화 전문교육 운영, 해외 정부기관 연결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 과제 공동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전국 7개 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적극 협력해 민간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를 활발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몽골, 모잠비크 등 해외 교통안전 관련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해외협력 지원창구(ODA@koroad.or.kr) 운영, 해외 정부기관 연결 등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유형 자전거 서비스인‘하모타고’의 시범운영 전 안전성, 운영 효율성, 시민 편의성을 확인하고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3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모타고’는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형 자전거 시스템으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는 남강변(17개소)과 충무공동 일원(18개소) 거점 35곳에 우선 도입하여,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진주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 대여 및 반납 과정의 편리성, 자전거 상태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정식운영 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접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시스템 전반을 꼼꼼하게 살핀 후 “공유형 자전거는 시민들이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진주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구 운북동 일원에 위치한 영종역 공영주차장의 대규모 확장공사를 마치고,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접근성 덕분에 영종역을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영종역 공영주차장 178면에서 223면을 추가해 총 401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으며, 20억 원(시비 10억 원, 구비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인천시 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확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온 영종역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여유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자전거 교통 분담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등으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전거는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교통, 주차 등 도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터널 세종방향에서 국토부, 서울 강동구(공동주관), 소방, 경찰 및 의료기관 등 29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터널사고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고덕터널 개통에 앞서 실시하는 첫 훈련으로, 터널 내 다중 추돌로 인한 전기차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한국도로공사는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와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및 역할 정비에 따른 기관별 재난 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덕터널(3.84km)은 올 연말에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고속국도 29호선) 1단계 구간(경기 구리와 안성 구간)에 위치한 터널로,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도심지 지하터널이다.고덕터널에는 스프링클러 역할의 물분무 소화설비가 터널 전 구간에 설치되어 있고 제연설비(축류팬 및 제트팬) 30대, 긴급전화 32대, 옥내소화전 192개소, 피난연결통로 23개소, 포소화설비 12개소 등 다양한 방재설비 및 시설물을 갖춰 터널 내 사고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
경기 북부지역 지방도 2곳이 11월 개통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이들 도로가 적기에 개통됐다고 설명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2차로→4차로)가 완료돼 이날 공식 개통한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1월 12일 오후 2시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홍보관 2층 귀빈실에서 ‘현대차와 수소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주)는 수소생산,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벨류체인) 구축과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에 울산시와 협력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주)의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실증 및 상용화(수소생산) ▲수소 공급ㆍ유통 효율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수소유통) ▲수소트랙터, 수소지게차 등 새로운 이동수단(모빌리티) 실증 및 다양한 이동수단(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수소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시는 ‘수소생산-저장-유통-활용’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청정 수소에너지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수색 고속철도 계획수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57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총 2차례의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위생적이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 아이들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방역 전문 업체 이지스 의정부지사가 가정 내 오염 발생 구역을 확인하고, 해충 발생 장소 등 문제점을 진단해 종합 해충방제와 살충 소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