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소상공인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차별화를 이루도록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지원사업은 10년 이상 경력의 제조업체, 백년가게, 기술숙련자(명장·명인)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상점가로, 자신만의 브랜드·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싶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그동안 전남도는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12개 업체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리뉴얼 브랜드 9개 업체, 신규 브랜드 9개 업체, 총 18개 지원 업체를 선정, 업체당 2천400만 원에서 최대 2천7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2일과 4일 ‘2024년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 지원기업 대표와 디자인 수행기업 및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원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 업체와 자문위원 간 의견 및 방향성도 공유했다.오는 11월에는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진행, 지원 업체의 브랜드‧디자인(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위한 국화 작품 준비에 한창이다.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국화분재 작품으로 국향대전을 비롯한 함평의 발전을 위해 1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축제장 내 국화분재 작품 전시를 위한 막바지 제작과 전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판매용 국화분재를 선보이며, 이를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부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한편, 함평군은 국화품종을 자체 육종해 ‘나비연옥황’ 등 22개 신품종을 등록했으며, 분재 수형의 특징을 살린 분재국 신품종을 선보이는 등, 지자체 종자산업에 앞장서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0기를 맞는 국화동호회의 끊임없는 배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땀 흘리며 갈고 닦은 작품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원항만인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시찰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해상풍력과 글로벌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 등에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원이·국민의힘 간사 박성민 국회의원 등 30여 명의 위원회 소속 의원은 이날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특히 서남해안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선 면적 1.58㎢(48만 평) 연간 발전량 129GWh 규모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 등을 둘러봤다.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기업도시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난 서남해안 기업도시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대규모 전력수요단지에 345㎸급 계통 신설 등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번 국회 방문은 전남 해상풍력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자, 동시에 속도감 있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을 더욱 촉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선두 주자 전남이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시민단체 및 영광 한빛원전 임원들과 원전 계속운전 관련 주민공청회 의제를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는 ▲군민에 대한 방재교육 및 대피훈련 ▲경보시스템 구축 ▲방호능력을 갖춘 대피소 설치 ▲보호장구 비축 ▲대피도로 확장 개설 등 5가지 항목이다.특히 함평군 시민단체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민 보호 대책이 본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의의 결과로, 한빛원전과 함평군 시민단체는 주요 의제에 대해 협의를 마쳤으며, 10월 16일 오후 2시에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함평군은 안전을 이유로 제약된 주민의 생존권이 적절히 보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지역개발사업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전 계속원전과 관련해 지원구역을 비상계획구역에 준해 30km로 확대하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과 원자력시설자원세를 1원에서 2원으로 상향토록 지방세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구례 산동면 이평리 산22-1 등 43필지 일원 지리산정원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이어야 한다. 주자창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이번 구례 지리산정원은 국가정원으로 승격한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2015), 제2호 담양 죽녹원(2019)에 이어 5년 만에 세 번째로 등록된 전남도 지방정원이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육성위원회 심의위원회를 통해 연령대별 이색 체험활동,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등 킬러 콘텐츠도 더욱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타 지방 정원과의 차별성도 더욱 부각했다. 지리산정원은 총면적 10.89ha, 206종, 14만 3천593그루, 희귀식물 2종, 특산식물 2종 등이 분포해 다양한 지리산 식물종과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은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숲 정원이다. 또한 하늘정원, 별빛 숲 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27개소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2024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시민과 초청 내외빈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이날 시립국악단 무대와 시립합창단, 다솜어린이집 합창단, 헤세드장애인 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 개식선언,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여수시민의 상 및 여수시 체육상 수여, 선수대표 선서, 축하 영상 등이 이어진다.특히 올해는 각계각층의 시민 축하 영상을 상영하여 온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입장 퍼포먼스를 추가해 전년도와 차별화를 뒀다.올해의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선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와 전사 국가유공자 명예 회복에 이바지한 정일랑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여수시지회장이 선정됐으며, 여수시 체육상은 안종택 前 수영 국가대표 총감독이 영예를 안았다.기념식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인기가수 진성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또한 행사 양일간 진남경기장과 종목별
전라남도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최한다.전남도가 주관하고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완도 김 등 지역에서 키운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300여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3만 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경품 이벤트와 당일 최다 금액 구매자 3명에게 한우, 장성 세트 등을 선물하는 ‘내가 구매왕’ 및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향우에게 2만 원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자체 페이백 이벤트도 할 계획이다.14일 개장식에는 장민호 등 유명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에는 5만 원 이상 구매자 200명 대상 김치 대전을 진행하고, 전남 전통주·명인·10대 브랜드 쌀 등 10개 홍보관에서 시음, 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으뜸 농수축산물을 다양한 행사 이벤트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주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함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및 이륜차 소음과 불법 개조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합동점검은 개정된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지자체의 반기당 1회 이상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 의무에 따른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 교통 소음 또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운행되는 이륜차 등의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소음덮개 탈착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개조된 부위는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홍명희 환경관리과장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운행차 소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운행차 소음 유발과 불법 개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가 민간 주도 지역 혁신상권 조성을 목표로 ‘2024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각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로컬상권 페스티벌 위크(WEEK)’가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탁해 올해 시범 운영 중인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상권 거버넌스를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상권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4개 기업에 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 지원 외에 각 상권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비용이 지원된다.로컬상권 페스티벌 위크는 오는 20일까지 보성, 강진, 나주, 여수에서 진행된다. 상권별 축제는 상권 상생과 로컬브랜드화를 목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나주에서는 ‘3917마중, 이화에 월백하고’를 주제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전통 가옥에서의 고택 버스킹, 배꽃 작품 전시회, 로컬 프리마켓, 나주읍성 전동 인력거 로컬 트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20일에는 여수에서 ‘장성마을 상권 축제: 동동마켓’이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