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랍에미리트연합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 로봇경진대회 일정 확정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 로봇경진대회(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 MBZIRC) 주최자인 칼리파대학(Khalifa University)이 대회를 2017년3월16~18일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세 가지 챌린지(challenge)와 철인3종 형식의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로 구성되어 있어서 서킷의 넓은 지역에 걸쳐 열리게 된다. ‘챌린지1’은 참가 팀들이 무인항공기(UAV)를 사용하여 이동 중인 지상 차량을 찾아 추적한 후 그 위에 착륙시키는 경기이다. 이는 UAV가 움직이는 지상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경로와 속도에 따라 비행하여 이동 중인 목표물 위에 착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챌린지2’는 무인 지상차량(UGV)을 통해 패널(panel)을 찾아 접근하여 거기에 있는 밸브를 물리적으로 작동시키는 경기이다. UGV가 그렇게 하려면 그 패널의 경로를 추적하여 위치를 파악하고 밸브를 확인한 다음 그것을 잠그는 데 적절한 도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챌린지3’은 UAV팀이 서로 협력하여 한 세트의 정지된 물체와 이동하는 물체를 수색, 위치 파악, 추적한 후 들어 올려 이들을 지정된 지점에 설치하는 것이다. ‘그랜드 챌린지’는 로봇 팀(UAV 및 UGV)이 ‘챌린지 1, 2, 3’ 모두를 결합한 경기에서 동시에 경합을 벌이는 것이다.

칼리파대학 아리프 알 하마디(Arif Al Hammadi) 부총장은 “이번에는 까다로운 경진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참가팀이 현재 나와 있는 모든 로봇 기술을 활용할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도 창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경진대회에서 경합을 벌이기 위해 공학과 기술의 연구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이 일정 기간 동안 로봇기술을 연구할 것이기 때문에 그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경진대회에는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싱가포르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시안교통대학(Xi'an Jiaotong University)을 포함한 주요 대학 및 국제기관에서 선정된 45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 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탈리아,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캐나다, 한국, 스페인을 포함한 45개국에서 참가 의사를 밝힌 316개 팀 중에서 선정됐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정부시, ‘걷고 싶은 도시’ 미래가치 공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매달 진행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장과 직원이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동근 시장이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걷는 것이 편안하고 즐거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계획들을 제시했다.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가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위해 과도한 도로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 있다. 또 시민로‧망월로‧신촌로 거리를 문화와 디자인을 접목한 걷고 싶은 보행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줄여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 철도와 버스의 연계성을 강화해 통근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정책(THE 경기패스)’을 추진하며, 학생 전용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혜의 생태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