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학교주변 대형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학교주변 대형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시와 구・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 대형공사장 위주로 건설공사장 216개소에 대해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초․중학교(120개소) 주변 대형공사장 위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 및 실태를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확인함으로써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 통학로 주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실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 실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징후 조사 및 각종 가시설 관리 상태 등 취약 부분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사전 중점점검을 시행하여 현장 내 위해 및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는 해당 사업시행자로 하여금 신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한 지적 사항을 타 부서・기관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2월 5일 오후 3시 메가마트 동래점 분수광장에서 안전모니터요원 및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겨울철 전기, 가스 등 화재예방,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 안전신문고 참여 확대 등 캠페인 실시와 다중이용시설의 비상대피통로 확보, 방화시설관리상태 등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