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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대문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 개최

봉사자·주민 등 800여 명 참석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등으로 장애 인식 개선 앞장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구청 2층 강당에서 ‘동대문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제정됐다. 1981년 유엔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한 뒤 같은 해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최중석)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와 주민, 내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이, 6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뽐낸 장애인 노래자랑이 열려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 사회가 ‘평등’을 실천하고 ‘동행’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날”이라며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일상’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동행’을 위해 더욱 세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중석 지회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 덕분에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가 더욱 뜻깊게 치러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열린 ‘동대문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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