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9.4℃
  • 박무서울 15.7℃
  • 맑음대전 22.4℃
  • 맑음대구 22.6℃
  • 맑음울산 23.4℃
  • 맑음광주 22.9℃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21.1℃
  • 맑음제주 24.0℃
  • 구름많음강화 13.6℃
  • 맑음보은 21.7℃
  • 맑음금산 23.4℃
  • 맑음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25.0℃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 운영 성공적 마무리

파주시가 겨울철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파주스타디움에 조성한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이 높은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개장된 동계 러닝구장은 400m 길이의 6개 레인에 찬바람을 차단하는 비닐 터널을 씌워 따뜻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대기실, 물품 보관실, 몸풀기 공간 등이 마련됐다.

2024년 12월 10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82일간 약 2만 7,68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특히,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이어졌으며 혹한의 겨울에도 운동할 수 있었다는 점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동계 러닝구장을 조성해 겨울철 시민들에게 최적의 운동환경을 제공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며 “올해 말에도 다시 운영할 계획으로, 더욱 개선된 시설과 운영 방식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20% 빨라졌다” 의정부 신평화로, 전용차로 해제가 바꾼 교통 흐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상습적으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남도-시군의회 의장단 협력 다짐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과 예산이 고스란히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