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3.4℃
  • 구름많음대구 7.0℃
  • 구름많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7.3℃
  • 구름많음고창 1.8℃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0.4℃
  • 구름조금금산 3.2℃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원시의회 청사 재착공한다...올해 10월 준공 예정

적격 심사 거쳐 새로운 업체와 도급계약 체결, 3월 재착공


 시공사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던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착공된다.


 2021년 9월 착공한 수원시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은 공동도급사 중 동광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다. 동광건설㈜은 공사를 포기한 반면 ㈜삼흥은 법적 근거 없이 공기연장·공사비 증액을 부당하게 요구하며 공사 재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양 시공사와 계약 해지하고, 남은 물량을 재설계 해 2025년 1월, 입찰 공고를 했다.


 수원시는 부실업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용도 건축물로서 일정 면적 이상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또 공사이행보증으로 시공사의 책임 시공을 보장받고, 공사 불이행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의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입찰 공고 결과, (유)플러스건설(전북 전주 소재)와 경안종합건설(주)(경기 평택 소재)이 협정을 체결해 1순위 업체로 낙찰됐고, 적격심사를 거쳐 2월 28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업체와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세부 일정을 조율해 3월 중 재착공하고,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등 복합적 위기로 중소 건설사들의 부도와 폐업이 줄을 잇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 선정된 시공사가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렵게 재개되는 공사인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시공사와 소통하며 10월 중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269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다목적라운지, 홍보관, 수유실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한 친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은 본회의장 등 회의 공간, 3~9층은 상임위 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업무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상징·표어 공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징물(EI, event identity)과 표어(슬로건)가 탄생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8일 박람회 상징물과 표어를 최종 선정해 공개했다. 조직위는 세계 최초로 ‘원예치유’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지난해 12월부터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상징물 및 표어 개발을 추진해 왔다. 조직위는 직원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대국민 선호도 조사,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디자인을 보완했으며, 지난 21일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한 박람회 로고는 태안의 바다와 어우러지는 푸른 산, 꽃지해수욕장에 피어나는 해당화, 깨끗하고 맑은 태안의 물결, 흙에서 솟아나는 새싹의 기운을 형상화해 자연·사람·치유가 조화를 이루는 박람회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함께 개발한 공식 표어는 꽃이 피어나듯 원예를 통한 치유가 우리 삶에 스며들어 건강과 행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담고 박람회를 통해 치유의 가치를 더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반영해 ‘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으로 정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에 선정한 대표 상징물과 표어는 박람회의 핵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