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4.6℃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5.6℃
  • 구름많음대전 -3.4℃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3℃
  • 광주 -3.4℃
  • 맑음부산 1.1℃
  • 흐림고창 -5.9℃
  • 제주 3.8℃
  • 맑음강화 -5.7℃
  • 구름조금보은 -4.2℃
  • 구름많음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서울시, '건설약자와의 동행' 나서…극한기후로 작업 중지 시, 일용직 건설근로자 소득 보전

- 시, 극한기후로 인해 작업 중지 시 생활임금 범위 내 소득 보전…국내 유일 극한기후 대비 건설약자 보호정책
- 시 발주 현장 내국인 일용직 건설근로자 9만여 명(’23년 기준) 중 8일 이상 일한 생활임금 이하 근로자 대상 지

- 서울시, 일용직 건설근로자에 근로 의지와 안정적 근로환경 제공해 품질향상 이루고 건설산업 체질 개선 선도


□ 서울시는 한파·강설·폭염·강우·미세먼지 등 극한기후를 대비한 국내 유일 건설약자 보호정책을 펼친다. 시는 2월부터 서울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가 극한기후로 인해 작업을 하지 못한 경우, 서울시 생활임금 범위 내 소득을 보전(일 최대 4시간)하는 ‘안심수당’을 지급한다.

□ 일용직 건설근로자는 최일선 현장에서 건설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나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일감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극한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로 절대 근로일수 부족과 낮은 소득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건설경기의 하방 압력이 확대되며 2023년 건설 수주 전년 대비 17.4% 감소, 지난해 1분기 건설일자리 4만 8천 개 감소 등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 특히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의 일상화로 근로 의지와 무관하게 작업 중지 기간이 더욱 증가해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해 폭염 경보가 25일 발령됐고, 겨울철 한파·강설에 따른 주의보나 경보 발령이 10년 평균 11일에 이르는 등 작업 중지 기간 증가로 야외작업에 의존하는 근로자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 ‘안심수당’은 서울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일용직 건설근로자 중 소득이 서울시 생활임금(2,461,811원, 2025년 기준) 이하인 저임금 내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건설현장이 고령화되고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로 인한 건설업 생산기반 붕괴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저임금 내국인 일용직 건설근로자로 한정했다.
 ○ 한편, 2023년 기준 서울시가 발주한 공공 건설현장 일용직 건설근로자 수는 외국인 제외 90,893명이다.

□ 예를 들어 공공 공사장에서 일당 17만 원을 받는 근로자가 12일 근로하고, 극한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이 5일일 경우 월 소득 204만 원에 일 최대 4시간까지 지급하는 ‘안심수당’ 42만 원을 더해 총 246만 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수당은 건설사가 매월 근로자에게 우선 지급하면 향후 시가 보전해 준다.

□ 단, 근무 공사장이 ▲서울시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계약서 사용 ▲전자카드제에 따른 단말기 설치 및 전자카드 발급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 사용 등을 준수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 표준근로계약서: 포괄임금 금지를 위해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구분 표시하는 계약서로 서울시에서 최초 도입해 시행 중이다.
  ○ 전자카드제: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 출·퇴근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일용직 건설근로자의 근로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를 감독관, 시공자, 감리자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공정관리, 안전관리, 공사관계자 간 정보공유 등이 가능하다. 

□ 시는 매년 ‘안심수당’을 통해 생활임금 이하 근로자 2천여 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에게 안정적 근로환경을 제공해 저소득층 생활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숙련 기능인 양성을 통한 공사 능률향상, 안전 강화, 품질향상 등 건설산업 체질 개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현장에서 일하는 가장 취약한 계층인 비정규직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이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의 일상화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적극적 근로 의지를 가지고 일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건설산업의 근간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건설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건설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1

 

안심수당 지급개요


사업내용

 

폭염 등 극한기후로 인해 작업중지 시 서울시 생활임금 범위 내 소득보전

   
(개념) 작업중지 시 생활임금 수준까지 안심수당 지급(일 최대 4시간)


ㅇ (대상) 월 8일 이상 + 서울시 생활임금 이하 일용근로자(내국인)
 ㅇ (조건) ①‘서울시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사용
           ②‘전자카드제’시행(태그)하여 당일 출근 확인
           ③‘건설정보관리시스템’에서 노무비 명세서 작성
 ㅇ (적용) 서울시, 투·출기관 발주 5천만원 이상 건설공사(자치구 제외)
 ㅇ (기준) 극한기후(폭염/강우/한파/강설/미세먼지) + 공사감독(감리)의 작업중지 명령
 ㅇ 극한기후 기상조건
   ① (폭염) 폭염경보(35℃ 이상), ② (강우) 5mm/hr 이상, ③ (한파) 한파주의보(­12℃), 한파경보(­15℃), ④ (강설) 적설량 0.5cm/일 이상, ⑤ (미세먼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지급절차

 

전자카드제 시행 One-PMIS 사용 안심수당 신고서 작성 등 단계별 절차 이행



붙임2

 

안심수당 세부 지원조건


표준근로계약서 사용 의무화

 

포괄임금 금지를 위해 기본급과 각종 수당 구분 표시

   
ㅇ「서울시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사용

근로계약서(포괄임금제)

 

서울시 표준 근로계약서

 

 

 

현장별로 다양한 근로계약서 사용

제수당 및 각종수당 지급 불투명

법정 제수당 미지급에 따른 사회 이슈

근로계약서 표준화

제수당 및 각종수당 지급 명시

법정 제수당 지급 


전자카드제    전자카드제 시행

 

공사현장 출퇴근 이력관리 카드단말기설치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과 연계


 ㅇ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건설근로자공제회)과 연계한 서울특별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에서 ‘노무비 명세서’ 및 ‘안심수당 신고서’를 출력하여 증빙자료로 첨부

붙임3

 

서울특별시 건설현장 안심수당 신고서(예시)

 
                     서울특별시 건설현장 안심수당 신고서

공사명

oooo대교 건설공사

현장소재지

서울특별시 oooo19

    
[안심수당 대상 기준 현황]

일자

지역

기준

기상조건

작업중지 근거

2025. 2. 3

서울특별시 oooo19

한파

-3

한파로 인해 중지

 

2025. 2. 4

서울특별시 oooo19

미세먼지

271 /

미세먼지 나쁨

 


202502월 안심수당 지급 현황

일자

대상자

이름

대상확인

일급여

()

시간급여

()

안심수당

당초

변경

변경사유

작업중지

시간

지급급액()

당초

변경

2025. 2. 3

박보통

O.K

 

 

160,000

20,000

4

80,000

 

2025. 2. 4

박보통

O.K

O.K

안심수당 초과

160,000

20,000

2

40,000

24,000

            

                                서울특별시 건설현장 안심수당 지급 대상자를 신고합니다.                 

                                                                                                                       2025년 2월 28일
                                   - 작성자 : 현장대리인                                 (서명)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