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토)

  • 흐림동두천 4.9℃
  • 구름조금강릉 8.6℃
  • 구름많음서울 4.4℃
  • 흐림대전 9.1℃
  • 구름많음대구 11.0℃
  • 맑음울산 9.6℃
  • 구름조금광주 11.2℃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3.1℃
  • 흐림강화 4.8℃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조금금산 9.1℃
  • 구름조금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화재 속 이웃을 구한 5명 'LH명예의인상' 수상

LH, 임직원 급여 공제로 마련한 'LH나눔기금'으로 우리 사회 의인 발굴·포상
아파트 화재 당시 이웃 위해 앞장 선 버스기사, '용감한 아빠들' 수상


지난 8월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조한 황준환 씨와 아파트주차장 화재 참사를 막은 ‘용감한 아빠들’(채종화 씨 외 4인)이 LH로부터 ‘LH명예의인(義人)상’을 수상했다.
LH는 2024년 제3호, 4호 ’LH 명예의인‘으로 황준환 씨와 ‘용감한 아빠들’(채종화·김영훈·임재훈·박주덕·김은주 씨) 5인을 선정하고, ‘LH명예의인상’과 포상금 50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스 기사인 황준환씨는 지난 8월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60대 중증장애인 이웃을 구조하여 사회 귀감이 됐다.
지난 8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화기를 들고 내려가 화재를 진압한 공로로 언론에 ‘용감한 아빠들’로 보도된 채종화 씨 외 4인 역시 LH명예의인으로 선정됐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아파트 화재 등 긴박한 상황에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참사를 막기 위해 앞장선 시민 영웅들의 용기와 헌신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명예의인상’은 재난 및 주거안전 관련 위험한 상황에 타의 모범이 된 우리 사회 숨은 의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임직원 급여공제로 마련된 나눔기금을 활용해 지난 2023년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7월 집중호우 침수피해 현장에서 홀로 거주하는 이웃 어르신을 구출한 이용구 씨와 개인 보트를 타고 물바다에 고립된 주민을 구출한 권선필 교수가 ’LH 명예의인‘ 1·2호로 선정됐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위대한 울산’재도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재정비) 확정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4시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울산 도시계획의 혁신 방안을 담은 ‘2030년 울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추어 도시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구단위계획 및 기반시설의 설치와 변경 등을 다루는 법정계획으로서 5년마다 재수립된다. 지난 2월 6일 도시계획의 혁신적 방안을 담은 ‘2030년 목표 울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발표 이후 산림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일부 조정하는 것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에 이르게 되었다. 재정비 주요내용은 첫째, ‘더 큰 울산을 위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세력권 강화를 위한 서울산권 도시지역 약600만㎡ 확장 ▲단절토지 등 개발제한구역 21만㎡ 해제를 통한 개발가용지 확보 ▲태화강국가정원 배후 관광숙박시설 허용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한다. 둘째, ‘기업도시 울산을 위한 규제개선’으로는 ▲비도시지역 공장 활성화를 위한 농림지역 16만㎡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국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도, ‘산업안전대상’ 5개 기업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기업에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은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활동으로 지역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며,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산업안전대상에는 ▴대상, 지엠비코리아㈜ ▴최우수상, ㈜희창유업 ▴우수상, 경원벤텍㈜, ㈜대현상공,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지엠비코리아㈜는 1979년부터 경남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부딪침 위험 발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희창유업은 식품 제조 기업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업안전강조주간을 운영하여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안전요원(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경원벤텍㈜은 선박구성품 제조업체로,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