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회장 김선옥)는 지난 16일 남강야외무대 일원에서 진주시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읍면동 풍물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민속예술인 농악을 전승·보존하고 시민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진주시 읍면동 풍물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쟁보다는 우리의 전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축하공연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국가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의 우수성과 멋을 보여주었으며, 현장에 함께 한 풍물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연출되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읍·면과 동을 구분해서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읍·면 부문에서 수곡면이, 동 부문에서는 초장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악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10년간 이어온 읍면동 풍물대회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관련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