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중 진행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울산의 수돗물이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의 정수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60개 항목에 대해 철저히 이루어졌다.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등 유해 무기물질 12개 항목 모두 불검출이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기물질 17개 항목과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도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확인되었다.
심미적 영향을 주는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로 평가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철저히 관리하며,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water.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해 시민들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052-268-5189)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