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2일 동절기를 대비해 경상남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2024년 소규모 교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소교량(10m 이상, 20m 미만) 6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으로 사천시 재난관리 및 교량관리부서에서 주관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교량의 배수시설, 신축이음, 교대‧교각, 난간 등 주요 부재와 부대시설에 대한 기능 발휘와 손상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그리고, 대상 시설은 연말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조치 및 보수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교량에 대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