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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인재 양성 위한 기부 행렬' 국향대전에서 이어져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함평의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 ▲재경함평군민회(회장 이광주) 1백만 원, ▲재경함평군민회 여성회(대표 정행란) 1백만 원, ▲재경함평군민회 산악회(회장 김영운) 1백만 원, ▲성남시 함평군민회(회장 안재완) 1백만 원, ▲함평군생산가공자협의회(정기근) 1백만 원 등 총 5백만 원의 인재양성기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출향민과 지역 단체들의 뜻깊은 나눔으로, 재경함평군민회와 그 산하 여성회, 산악회, 성남시 함평군민회 등에서 약 150명의 회원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은 축제 마지막 날 고향을 방문해 함평의 미래를 위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재경함평군민회 이광주 회장은 “내 고향 인재들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하고자 한다.”며 “함평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이 기탁금이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폐막 행사 중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한 함평군생산가공자협의회 정기근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우리 군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마음을 소중히 담아 우리 군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국향대전 기간 이어진 지역사회의 기부 행렬은 함평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출향민들의 지역사랑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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