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2일 공유스페이스 포엘(서울 마포소재)에서 ‘환경분야 청년창업 혁신 스튜디오 간담회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제5기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4개 청년기업 대표와 공단 멘토 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미래 청년리더 육성과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해 2020년에 시작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는 NH농협은행과 공동 기금을 조성해 성장자금을 지원하고,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업관리를 하는 3자 협업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환경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환경 전문 멘토단을 운영해 청년창업 지원기업에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인천시에서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지방 소재 우수 청년 창업기업에게도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 사업현황 등을 공유하고, 성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선배 최우수기업인 지구본(‘23), 업모스트(’21) 청년대표의 경험담과 최우수 멘토링 사례를 공유하고, 후배기업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공단 법무지원부의 법률컨설팅과 모든 기수가 참여해 선후배 기업간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함께 제공됐다.
한국환경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분야 청년기업지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공단은 기관의 전문성과 연계해 환경분야 청년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