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금)

  • 흐림동두천 14.8℃
  • 흐림강릉 17.9℃
  • 서울 16.6℃
  • 대전 19.7℃
  • 대구 22.5℃
  • 흐림울산 23.1℃
  • 흐림광주 25.8℃
  • 흐림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5.0℃
  • 구름많음제주 30.8℃
  • 흐림강화 14.4℃
  • 흐림보은 19.4℃
  • 흐림금산 23.0℃
  • 구름많음강진군 26.5℃
  • 흐림경주시 23.2℃
  • 구름많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고성군, 가족과 함께 공룡엑스포에서 만나요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2일 개막한 이후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공룡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환경과 생명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되었다.
경남 고성군에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공룡엑스포는, 공룡 화석의 보존과 홍보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생성형 AI 공룡 체험, 화려한 퍼레이드 등 관람객의 흥미를 끌 만한 콘텐츠들이 대폭 강화되었다.
2024공룡엑스포는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된다. 고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고성 공룡엑스포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퍼레이드: 공룡과 함께 신나는 춤을
엑스포의 메인 콘텐츠인 퍼레이드는 이번에도 관람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손꼽힌다. 30명의 전문 연기자와 새롭게 디자인된 5대의 퍼레이드 카트가 함께하는 이 화려한 행진은 동화 속 공룡나라를 주제로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평일 하루 2회, 야간 개장일에는 3회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그 화려함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엑스포의 핵심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준다. 이 특별한 퍼레이드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 가득 차 있어 엑스포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상설무대에서는 온고지신 캐릭터와 외국인 공연단이 함께하는 주제 공연이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은 티라노 악당 무리로부터 아기 공룡들을 구출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식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관객과 연기자가 함께 즐기며 공룡 세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연출되었다.
공룡 퍼레이드와 주제 공연은 올해도 엑스포의 중심 무대로 빛나고 있으며,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특별한 퍼레이드와 공연은 엑스포의 핵심 콘텐츠로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생성형 AI 공룡과의 만남과 특별한 체험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와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4D 및 5D 영상, 사파리 영상관 등 모든 콘텐츠가 새롭게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주제관에 설치된 생성형 AI로봇 공룡은 방문객과의 대화를 통해 마치 살아있는 공룡과 대면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공룡놀이마을에서는 블랙라이트를 활용한 감성 전시와 대형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를 미리 엿볼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화석발굴체험, 희귀 파충류, 폐품을 활용한 체험이 있는 특별전시관
특별전시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화석발굴체험은 실제로 공룡 화석을 발굴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희귀 파충류 전시에서는 거북이와 도마뱀 같은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를 더했다. 
또한, 폐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폐자동차와 폐가전제품에 자유롭게 스케치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폐품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미래 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눈을 사로잡는 서커스: 가족 모두의 즐거움
이전 엑스포에서 영상관으로 사용되었던 전시관이 올해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온 공연단이 아슬아슬한 공중 묘기와 저글링 등 스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평일에는 2~3회, 주말에는 4회로 계획된 공연은, 주말 매진 행렬에 힘입어 추가 일정이 편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시간 동안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들과 놀라운 기술들을 직접 목격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중국국가 기예단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서커스 공연은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엑스포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완연한 가을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엑스포는 기존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 “남은 기간도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1월 3일까지 총 33일간 개최되며, 주말마다 특별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관광재단(670-38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전남도, 친환경농업…유기농 중심·인증 다양화 등 절실
전라남도의 미래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으로 유기농 중심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 6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2025~2030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농업문화원 등 3개 기관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 각 관련 부서장(8명)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시 전문가와 관련 부서에서 수렴한 자문의견 반영 결과를 공유했다. 또 2025년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대응 방안 등 정부 정책 동향과 ‘유기농업이 일반농업보다 토양건강·탄소저장이 탁월하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등 관련 이슈, 9~10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또 기후변화와 친환경·저탄소 농업, 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농업화 등 농업·농촌 여건 변화와 도전과제, 친환경농산물 수급현황, 중앙정부와 전남의 정책·예산 등 친환경농업 현황,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목표 및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