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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글로벌 경제포럼 열린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개최
ICSB, CRT, WEF 임원과 회원 등 참여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글로벌 경제포럼이 열린다.
진주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1층 경남 이스포츠경기장),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은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조직위원회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기업가정신 및 경영 전문가, 기업인, 기관ㆍ단체 임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국제포럼에 걸맞게 150여 명의 외국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는 ICSB(세계중소기업협의회), CRT(콕스 라운드 테이블), WEF(세계경제포럼), DRT(학장 라운드 테이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상국립대학교, 한국경영학회 등 국내외 기관ㆍ단체와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하게 전체 세션을 구성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해외 참가자들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행사에 참여해 삼성전자, LG 마곡 연구단지, 현대자동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체를 방문하고, 한국의 첨단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현지 기업의 운영 방식과 혁신 사례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9월 29일부터 시작된다. 29일 진주 K-기업가정신 체험과 문화탐방,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양 일간 개회식, 기조연설, 기업가정신 전문가 세션, CRTㆍDRT 등 해외기관 세션, 4대 기업과 중소기업 세션, 토크 콘서트 등 본격적인 국제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9월 30일 개회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스티브 영 CRT 글로벌 사무총장, 김동훈 연세대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원장, 데이비드 스프로트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등이 기조 연사로 나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회식 후 오후에는 세계 기업가정신 전문가 세션을 시작으로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과 콕스 라운드 테이블(CRT) 세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서양의 기업가정신을 비교 분석해 21세기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모색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4대 기업의 기업가정신 사례를 공유하며, 도덕적인 측면에서의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주 국제포럼 첫 세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계 기업가정신 전문가 세션에는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국장, 윈슬로 사전트 ICSB 전 학회장, 김학윤 유타대학교 교수, 지앙시 루오 홍콩시티대 교수, 폴린 호 말레이시아 커틴대학교 학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이어지는 4대 기업 세션에는 이정일 삼성글로벌리서치 상근고문, 김재문 LG 경영연구원 부문장, 최누리 GS 전무, 유영환 효성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하며, 김명수 매일경제신문 논설실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마지막은 콕스 라운드 테이블(CRT) 세션으로 마무리된다. 오준 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 좌장을 맡아서 진행하며, 스티브 영 CRT 사무총장, 레스터 마이어스 메리마운트대학교 전문윤리센터 소장, 클레어 반 덴 브룩 트루 프라이스 대표경영자, 프래 피롬야 사신 지속가능성 및 기업가정신센터장, 조남재 한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학술대회 이틀째인 10월 1일에는 오전부터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첫 세션인 중소기업 세션은 마케팅과 기업 컨설팅 전문가인 맹명관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유해성 장한기술(주) 대표, 장군 (주)단꿈아이 대표, 조은우(주) 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 서정호 빅스스프링트리 대표, 정우철 엠지아이티 대표 등이 참여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기찬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학교 국제부총장, 토마스 호이펠 독일 경제경영전문 사립대학교 부총장 등 세계 각국의 학장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과 K-기업가정신’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창의적 도전의 비밀, 비움과 멈춤’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 K-기업가정신과 그 뿌리’와 같은 다양한 주제와 세션으로 포럼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9월 28일까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홈페이지(https://jinjuforum.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관광진흥과(☎055-749-85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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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다음달 8일까지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의 핵심 기반인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자재 반값 공급, 농산물 최저가 보상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에는 227명, 2024년에는 49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 관내 4개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하는 중·소 농가에 단기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업 생산량 및 농가 소득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가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족했으며 배치 인원 및 운영 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된 만큼 라오스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5년 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다음달 8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농업